GIST해리케인 [763843]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1-01-09 15:42:45
조회수 691

저에게 상담 및 질문을 하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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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주셨으면 하는 것들을 좀 써보았습니다.


케인의 팔로워든 다른 분의 팔로워든 꼭 한 번 읽어봐주셨으면 해요




1. 상담과 질문들 : 경로


칼럼이나 자료를 보고 생긴 질문들이나, 본인의 학습 방향 등을 상담을 통해 점검받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수단으로 자유롭게 연락하시면 됩니다. 


오픈채팅방 : https://open.ㅋakao.com/o/sGeS8oOc  (ㅋ을 k로 바꾸세요!)

인스타 DM : gist_harrykane


오르비 쪽지는 되도록 위의 수단이 모두 불가한 경우에만 해주세요! 제가 학교에 있을 경우, 학교 서버로는 오르비 쪽지로 답장이 불가능합니다. 




*상담비는 따로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간혹 성의로 기프티콘 정도는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다른 거 말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이면 충분합니다! 

아니 진짜 저는 사실 아아밖에 안마셔서 그래요;; 다른 거 주지 마여....




2. 상담과 질문들 : 지켜주셨으면 하는 사항들


저와 같은 칼럼러들은 대부분 무상으로 상담을 해줍니다. 

이는 본인의 인지도를 올리기 위함도 있지만, 순수한 의도로 상담을 해주시는 경우가 8할 이상을 차지합니다. 


저 또한 따로 물질적인 보상을 원하지 않아요. 이를 통해 제 수업을 억지로 듣게하려는 생각도 없고요.




저희가 원하는 건, 최소한의 성의입니다. 적어도 우리가 질문에 답을 편하게 할 수 있게는 배려를 해주셔야 해요. 



저희는 백과사전이 아닙니다. 

문제집의 해설지도 아니고요.



대뜸 ‘관형어가 무엇인지’, 단순히 ‘문학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등을 물어보신다면 저는 답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원하는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a. 본인의 상태/상황을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본인의 성적대가 어느 정도이고 어떤 과목이 특히 취약한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어떤 실패를 했는지.



b. 그래서 결국 질문하고 싶은 사항이 무엇인지.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어주셔야 합니다. 역설적으로, 대부분의 답은 질문 안에 있습니다.






아래는 작년 한 해 200건이 넘는 상담 내역 중 대표적인 모범 사례입니다.(이외에도 많습니다!)



텍스트이(가) 표시된 사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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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생성된 설명




이 학생에겐 위와 비슷한 분량으로 답을 여러 번 해주었습니다. 


질문이 성의 있으면 저는 대부분 질문한 분량 그 이상으로 답을 해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 학생은 올해 수능이 끝나고 아래와 같은 메일을 보냈습니다. 




텍스트이(가) 표시된 사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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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생성된 설명

(밑에 내용이 더 많지만 개인정보가 있어서 잘랐습니다.)



수능날 1등급을 맞았네요.

결국 공부를 잘하고 좋은 점수를 받는 사람, 질문에 답을 해주었을 때 도움을 많이 받는 사람은 ‘질문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답을 해드렸을 때 해주셔야할 건 읽씹이 아니라 ‘감사합니다’라는 짤막한 인사입니다.





+

일이 바빠서 상담이 지연될 수 있고 간혹 답을 썼음에도 전송을 하지 못했거나 질문을 까먹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땐 한 번 더 톡을 주세요! 또, 저는 미리 읽고 답을 나중에 드리는 스타일이니 읽씹이라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본 글은 [필독여러 공지사항들에서 일부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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