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와 정시에 대해 말이 많아서 저도 한 자 적어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478395
일단 저는 길이 정시 밖에 없는 현역 군바리 임을 미리 밝힙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올해 현역인 고3입니다. 작년부터 수학은 싹다 4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일단은 제가...
-
왜 아직도 오르비 하냐는 나쁜말은 ㄴㄴㄴㄴ
-
하 복테 0점 1
밑에 강기원 복테 7점 보고삘 받아서 복테 쳤는데 0점이네 하... 어쩌냐
-
믿습니다 브버지 0
-
저왔어요! 1
-
머라도 싣할겸 다금 맣야ㅑㅏ
-
오버워치 티어 2
플5 > 다1 플1 > 다5 뭐가 맞는거임
-
생숭보다 샹슝이 더 귀여운 거 같음
-
저 점심 먹어요 4
같이 먹을사람
-
뭔가뭔가임
-
사문 실모 적자생존, 적중예감, 강대k, 서바, 전국서바, 브릿지, 손끝중에서 가장...
-
지2 범위 1
어디까지임?? 천체 전까지? 넘 많은데
-
ㅘ! 12
노찍맞
-
6월 초중쯤에 시발점 끝날거같고 뉴분감 들어갈건데 한완기+교육청 모의고사 정도만...
-
박종민 공텅 들으려는데 18
이전주차 수업들도 다 들어야해요..?? 40만원????? 아니면 그냥 남은주차...
-
방금 봤는데 9
XDK가 뭐예요? 12,105라고 되어 있누데
-
실모풀고 정리하는데 한 2시간 30분정도 걸리는데(저능 이슈) 그거하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
이름이랑 학교 은장고등학교 연시은 이렇게 해도 되려나
-
짝사랑 힘들다 2
난 그게 하필또 학교쌤이라니 ㅅㅂ 다른애들은 막 깨우는 스타일이 아니라 다들자고...
-
의견 갈리길래 님들은 어케생각하는지궁금
-
문제들이 정석적인 풀이로 풀림
-
기하꿀팁 2
모든 기하문제에서 좌표대입은 최고의 플랜b이다
-
넵!!
-
강민철 0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강기분 듣고 수학 실력 진짜 많이 는 거 같아요....
-
못풀 경우를 대비해서 ㅇㅇ..
-
약대생 참전 10
의대 드가자잇~
-
까지만 해도 안정3 뜰 수 있을까요? 대신 진짜 꼼꼼히 끝내면. 미친개념까진...
-
이또한 운명이겠죠
-
넵
-
카페인 섭취 관련 설문조사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포스터 제작에 들어갈 예정) 3
카페인 섭취 관련 설문조사...
-
영어 88~90초 와리가리하는 중인데 보통 이런 경우에는 영어를 안정적인 1로...
-
안녕하세요 6년전 가형 나형 시절 가형으로 수능을 보고 지금 다시 미적분으로 수능을...
-
근데 남녀공학은 ㄹㅇ 축제에서 댄스부가 선정적인 춤 추고 7
그걸로 집 가서 상상딸치고 그럼??
-
시대인재라이브 전화 키패드 3번 뭐라는거에요..?? 4
고3 1번 고2 2번 수학콜..? 3번 특목고 4번
-
디른게 곡률밖에 없ㄴ는데 그게 영향은 주나…?
-
ㅈㄱㄴ
-
아이고
-
에피센츄 6
10렙 되야 지원가능한가요?
-
응원단 시발롬들아 대체 왜 윤도영한테 블루석 표를 뿌리냐 이게 말이 쳐 되냐?
-
3모는 턱걸이여도 5모는 백분위 99였는데 사설모고 풀때마다 전방위적으로 박살나네...
-
일요일은 바쁜날 9
교회 갔다가 학원 갔다가 카페에서 공부하다가 또 학원 가서 11시반에 끝난다...
-
아카라카 입갤
-
오늘계획 1
1. 한시까지 누워잇기 2. 슬슬 일어나서 짜파게티 먹기 3. 다시 자기 4....
-
유빈 뭔일이래 4
30만명 구독자 아깝네
-
작년 9모처럼 27,29만 쉽게 냈어도 올해 확통런 확산되진 않았을듯 2년 연속...
-
너무 슬프다.. 국어말고 수학만 팠는데 국어점수가 더 오르고 수학은 오르지도...
-
그러하다
-
누가 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어떤 제도든 꾸준히 하면 잘 정착 될텐데...입시제도가 널뛰기하듯 수시로 바뀌는게 문제지요.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갑작스런 수시확대와 정시 축소로 전환된 지금의 입시제도는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학교 정규과목도 아닌 논술비중을 높이는 것도 그렇고...
정보와 사교육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제도확대는 누가봐도 특권층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과거 입시전형의 문제때문에 바람직한 관점에서 탄생되었을 수 있는 다양한 전형방법들이, 정시에 대한 역차별로 인하여, 오히려 장점이 퇴색되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반 공교육에서 실질적으로 어디까지 가능한지 현장 상황을 점검해 보고, 의견을 모아 본다면 정시 수시 비율이 왜 문제가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일부 지나친 의견이 있지만, 올해 수험생들은 거의 그 원인을 이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어떤 전형에서의 합불을 떠나서요.
우리가 여기서 이래봤자 바뀌는게 없다는 생각은 너무 안타깝습니다. 글쓰신 분 지적처럼, 일단 시행되고 있는 제도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어야하는 것이 수험생의 입장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긴 합니다. 맞습니다. 올해 수험생들은 올해 발표될 전형방법으로 준비를 해야만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포기한다면, 그건 발전의 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내년, 계속 수험생들은 생기니까요..
어떤 학생들이 수능준비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던가요? 지금의 전형 방법이 우리나라 교육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한 상황이고, 우리는 그 길로 가는 선상에 위치하고 있을 뿐이라면, 고통을 감내할 수 밖에 없겠죠...그러나, 다행히 미뤄진 Neat 수능대체 소식으로 황당했던 기억과, 당장 A형, B형 수능시험은 진심 걱정됩니다...
이 글은 좋네요
본문도 좋고 추신은 더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