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를 할지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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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계속고민되서 글을올려봅니다..
성적이 현역때 꽤나 잘나오다가 수능때 확미끄러졌어요
그래서 제가 목표하던 sky 보다 두계단 밑대학을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
수능끝나고 처음 한두달은 정말 아 무조건 재수나 반수해야겠따 이랬는데..
지금 와서 할려니 하고싶은맘도 좀 적어지고 그러네요
자꾸 부모님은 저한테 너가 지금 갈수있는 대학도 괜찮다 가서 잘하면됀다 굳이 그 힘든 반수를 해야하니 ?
이러십니다.. 공감두가기도 하구요.. 그런데 저는 참힘드네요
반수를 하자니 진짜 대학을 좀더 잘가서 뭐가 더좋은걸까? 가서 공부열심히해서 학점잘따고 자기계발할까 라는생각이들고 반수를 하지말자니 저의 목표를 확꺾는그런 아픔? 그리고 제 자신이 받아들이기 힘들것같애요.. 다니다가도 .. 또 사회적인식도 있고 분명히 적은부분이지만 남의 시선도 신경이 쓰이기도하구요..
그리고 또 만약에 만약에 반수를 성공해서 더잘가면 지금 가는 곳에서보다 성적이 잘안나오면 어떡하나.. 이런걱정도 들고 반수를 했따가 실패하면 힘들것같기두하구요..
이런경우 도대체 어떤결정을 내려야할까요 ..
걱정과 고민때문에 쓸데없는 고민과 걱정이 더 더해지네요 ㅜㅜ 여러분의 의견을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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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로 나눠주시던데..교재비 6만원인가 냈는데
반수생으로서 반수..해볼만합니다 근데 무지힘들죠.
전 재도전안하면 후회할것같아서.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하지않는것보단 낫다는 마인드로 무식하게 덤볐는데
사실은 일단 대학을 가서 자신이 직접느껴보는게 중요한것같아요. 반수생각없던애도 학교다니곤 수시쓰기도하고.. 반수하려고 온 애도 학교활동에푹빠져서 그냥 머무르기도하고..
이건 님이와서 느껴보는게 님한테맞을듯..
여튼. 반수는 힘들고 정말외롭지만. 마음이간절하고 꾸준히하겠다는 다짐이 분명하다면. 한번쯤 해보는것도 좋은경험인듯해요. 실패해도 분명 얻는게 있을겁니다.
답변감사드려요.. 그런데 저처럼 반수시작전에 고민이 많으셨었나요 ?;;
저만그런건지 궁금하네요
당연히 고민 엄청 되죠.. 저도 재수마음먹고 2월에 추합 날라와서 무진장 고민했었는데 ㅋㅋ
4개월 정도 더 넓은 세상 보고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결국 등록했어요.
재수학원다닐 4개월보다 절대적 공부시간은 더 줄것같아 고민되었지만..대학에서도 스스로 공부하리라 각오해서
걍 갔죠 ㅋㅋ 저같은 경우 고민되는 요소가 덜했네요.
만약에 반수하러 가게되신다면.
반수하려고 대학가겠다!라고 처음부터 굳게 기합넣지 마시구
걍 좀 더 배우러 가겠다. 싶은 마음으로 가세요. 여러 사람도 보고.. 여러 강의도 듣고..
(저같은 경우 대학강의 열심히 들은게 수능에도 도움되고.. 추억도 생기고 유익했어요)
그러다보면 스스로 알게되요.
더 위치를 올려야겠다 혹은 여기서 내 꿈을 이뤄야겠다. 전 전자였죠
답변 또감사합니다 ㅎㅎ 마지막질문 하나만드려도될런지..
더 위치를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던 이유가 뭔가요 ?
쪽지보내드렸어요~~ 늦어서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