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자성어 : 당랑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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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랑거철
螳螂拒轍
사마귀 (당랑) 가 막는다 수레바퀴를
사마귀가 굴러오는 수레바퀴에 맞선다
마지막 글자 轍는 원래 바퀴자국이라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바퀴라고 해석하는게 더 자연스러워요
자기한테 굴러오는 바퀴 앞에 떡 버티고 앞발을 들고 선 사마귀를
떠올리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누구는 자신의 분수도 모르고 되지도 않을 일에 매달린다,
너무 무모하다고 할 수도
누구는 그래도 자신보다 훨씬 강한 상대 앞에서도 움츠러들지 않고
용맹하게 맞서 싸운다고 할 수도 있어요
전자의 뜻이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긴 하지만
일단 두 가지의 의미를 모두 가지는 사자성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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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비유상황이 독특하긴 하죠
벌써 주말이 끝났네요.. 이번 한 주도 힘냅시다
ㄹㅇㅋㅋ 사마귀 특유의 폼까지
와 이거네요 진짜 너무 적절한 상황이네요..
퉆빌 오늘도 좋은 밤 보내시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정도 어두운 운명을 직감하고서도 도전은 해야하는걸까요
최종보스에 맞서는 주인공...
현실에서도 주인공 보정 받고 싶을때가 있어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해용
돌정 이번주도 파이팅해요! 감사합니다한자 공부 하려 했는데..! 감사합니다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주중에는 하루에 한 글자씩밖에 안 올려서.. ㅋㅋㅋ 빠르게 공부하시고 싶으시면 다른 교재랑 병행하셔요넹

오늘도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 조심하시구
감사합니다 학교에서 배우는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조금이라도 도움 돼드렸다면 좋겠어요!이렇게 매일봐도 먼가 항상 어렵고 두렵네요 ㅠ 입학하면 잘할수있을지 ㅋㅋ큐ㅠㅠ

근데 신기한게 그 상황이 오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더라구요! 진짜 너무 걱정 안하셔도 돼요 모두 다 똑같은 마음이고 어려운 건 똑같이 어려우니까요!오 신기하네요!

잘 몰라서 무모한건지 마지막 처절한 저항인지는 모르지만 사마귀에 감정이입해보면 뭔가 슬프기도 해요..
수능에 도전하는 저같네요...
부딪혀보기 전까진 아무것도 모르는거에요 사실은 뚜왕님이 사마귀보다 훨씬 힘이 셀 수도 굴러오는 바퀴가 헛바람만 잔뜩 들어간 풍선이었을 수도 있어요너무 쉽게 포기하지만 말아주세요

2과목 앞에 선 도전자들같군요
아.. 2과목은 수능공부로 공부해본 적이 없어서 감히 말을 못하겠네요 무시무시한 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