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 해보신분들한테 질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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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223 24 충대 추합
재수 122 24
제가 이번에 재수를 첨엔 절재수2달 독학재수학원 2달 다른독학재수학원 또 4달....이렇게 갈팡지팡해가면서 했습니다...
하면할수록 나태해지고 게을러지고 학원에 지각도 하고 급기야 재수 9월에 언수외233까지 나오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그러다가 마지막 한달...재수해놓고 성적떨어지는게 부끄러워 막판 스퍼트를 내서 간신히 저성적까지는 맞춰놨는데....
하면 할수있었으면서 마지막에서 정신차려서 저렇게 조금 올려놓은거 보니 또 아쉬움이 남더군요....
쌩삼수를 하기에는 또 나태해질꺼 같은 제자신이 너무 두렵습니다...무엇보다 부모님께서는 현역 충남대에도 만족해하시는데 제가 재수를 해가며 청춘의 1년을 버린것에 대해서 안좋게 생각하십니다....제가 재수도 열씨미 안했다는걸 느끼시기도 하셨구요...
우선 대학을 가긴가겠지만....가서도 계속해서 아쉬움이 생긴다면 반수를 할생각인데...부모님의 지원을 바라지말고...왠만하면 알리지않고 했으면합니다...
집안의 지원없이 무휴학 반수하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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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휴학은 힘드시다고하시던데다들
부모님의 지원없이는 정말 힘드실겁니다. 무휴학반수도 굉장히 힘들구요. 그냥 반수를 추천하고싶네요. 저는 무휴학반수긴한데 2학기 그냥 학고받고 출석을 안한거라 또 무휴학반수라 보긴 힘들지요. 4개월 공부하시면 충분히 성적 오르실겁니다. 님과 비슷한 현역, 재수성적 받았었고 올해 충분히 좋은성적 얻었습니다. (21111) 혹시 국립대에 진학하게 되신다면 1학기 빡시게 공부해서 장학금 최대한 받아놓으시고 2학기 학고반수 하시는거 추천해드려요. 돈 버리는거긴한데 그래도 더 열심히 하신다면 분명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저도 국립대에서 등록금버리는 반수했는데 저는 어차피 1학기떄 수능공부도 안했는데 장학금 못받고 썡돈 버리는게 엄청 아깝게 느껴지더라구요.. 후회많이 했습니다. 무튼 ! 길어졌는데 무휴학반수는 엄청 힘드실거에요. 그냥 반수하시길 바랍니다. 글쓴이님 뜻이 견고하시다면 부모님도 끝까지 말리시지만은 않으실거라 생각해요~
이 질문하곤 상관없는것입니다만 독학재수학원 어떤가요?
인천에 크게하는곳있는데 거기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일산어느곳도 가봤는데 작은규모인데다 규제도약해서 그런지 제 생활습관이 안고쳐지더군요...제 정신상태가 썩어서 그런거긴하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