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vs 반수 꼭 한번만 읽어봐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4648780
재수 반수 고민중인데
그래도 고3때 6모 231 9모 222이렇게 떴는데
학교가 내신따기 힘든 학교라 내신은 아예 4여버려서
고3때 내신 버리고 정시에 올인했어요
그래도 생기부 채워 놓은 것들이 있어서 수능 잘보면 면접 안갈 생각으로 수능 후 면접인 학종 학교로만 하향 썼는데
정시가 54335나오는 바람에 폭싹 망해서
수시 합격한 대학 하나만 있는 상황이에요
근데 이 학교가 정말 마음에 안들고
객관적으로도 들어 본 적 없는 학교일테고,
과도 그냥 '경영'이라 메리트가 없어서 가야하나 싶어요
그럼 재수를 하지 뭘 고민하냐 하실텐데
제 주위의 모든 사람이 전 재수는 아니라고 할만큼
독하거나 끈기가 있는 타입이 아니에요..
그래서 1년 끌고 갈 수 있을까 싶고
혹시 실패하면 아예 1년을 날리는거니까,,
게다가 하건에서 모의고사 치는것보다 6,9월 모평이/
6 9평보다 수능이 훨씬 안나와버리니까
공부를 한다고 성적이 오를지 모르겠어요
수능 성적은 태어나서 처음 받아본건데
풀땐 잘풀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스스로를 시험해보는 느낌으로 '1학기 장학금받도록 대학공부+ 토익 첫 점수에서 200점 이상 올리기(이건 확실히 안정했는데 죽어라 해보게요 토익시험)+ 논술 대비'
를 한 다음 반수를 하고싶은데
등록금도 아깝고 너무 고민이네요
편입이 토익점수가 필요해서 아니면 편입도 생각중이에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흠 3
요즘 폼 메롱이네
-
저번주만 해도 -200이어서 곧 익절하겠다 했는데 순식간에 -2000으로 꼬라박았네...
-
가끔 혼자 신두형 숭배함 야구 혼자보러감 레슬링 채널번호 외움 힙합 개좋아함
-
스트레스 받네..
-
머하고 있어? 4
너 생각 아잉 오빠 왜이래 부끄부끄
-
ㅋㅋ 아
-
옛날에 단발했을때 우정잉닮았다고 들어서 기분째졋는데 추구미는 카즈하임
-
코인 숏 달달하네 12
N제 살돈 마련중
-
1시간째 댓글만 다니까 사람이 할 짓이 못 됨
-
저는 대충 이런 경력이 있고요,,, 서울대 국어교육과 국어 과외 40회 이상 S재종...
-
추가모집 둘 다 붙었는데 어디 갈까요..?
-
윤석열 탄핵되야 0
메리크리스마스~ 김건희 구속되야 메리크리스마스~~
-
24 6모 이세트 8분 46초 걸렸네요 오래 걸리는편인가요? 문학 자꾸 오래걸린다는...
-
사실 한참전부터 유행 지난 것 같은데 긴생머리에 브릿지가 제일 이쁜거같은데...
-
미적 2등급 실력 수분감 수12 두 개 합쳐서 2주컷 0
가능한가요? Step2까지요 복습은 안 하고 일단 1회독만 하려고요 고2때 2023...
-
뒤에 모음을 떼면 기여워져ㅇ ㅕ!
-
과탐은 1주일에 1번만 해도되서 개꿀인데 안구해짐 내신도 안고르네 야발 ㅋㅋ
-
노우무 1
???
-
공부하러 가는데 날씨도 좋고 그러니까 오랜만에 꾸몄음
-
수학2 자작 1
양산형 테스트
-
영화로보는서양의역사(월요일 1시꺼), 웨이트트레이닝(목요일 9시꺼)...
-
https://link.yeolpumta.com/P3R5cGU9Z3JvdXBJbnZp...
-
ㅇㅇ
-
부탁합니다
-
내면세계에 공감하면서 화자 중심으로 심상 그리라는게 무슨 말이에요? 0
시를 읽으면서 내가 화자면 어떨지 생각하라는 이야기인가요? 예를 들어서 밑에 시같은...
-
청둥오리 1
-
수학 1
수학풀때 이해가 안되고 내신에만 나올거같은 내용은 그냥 유형 몇개암기해도 되나요?
-
또 잠 처잤네 0
2시간 잤네 점심시간 때부터 쭉... 6시간 수면은 역시 힘든가봐
-
안정권 왔음 ㅋㅋㅋㅋㅋ 대진연 ㅈㄴ패라
-
심심하뇨잇 2
.....
-
특성화고를 졸업해서 모의고사 성적이 하나도 없는데 한 번 풀어봐야 할까요? 지금 제...
-
새 3
물결이 햇빛때문에 반짝이는게 이뻐
-
안쓰는 자리에 물건 올려놓지 마라 형한테 존나 맞는다
-
{명지 자전(인문)vs가톨릭 자연공학계열} 둘 다 합격인데 0
오르비에서 면목 없는 대학이지만 지금 현재 급해서 글 써봅니다. 삼수생이고 올해...
-
내용차이만 크게 안 나면 분량때문에 개정전 듣는게 더 나을거 같아보이는데 어떤가요
-
아니 소름이 아니고 당연한게 아님이 아니고
-
나른하다 4
나-른
-
마침 멀미 심한편인데 집 오는길에 차막힘 + 기사아저씨 상습 급브레이크 콤보로...
-
UI가 구리다못해 썩었어요…
-
고소안당하는게 가끔 신기할정도임 옯삐들은 착하게삽시다
-
1등급 받기에 충분함뇨?
-
올오카에 없던 기출을 미니모고처럼 시간재고 풀면서 시간관리+운영 연습하자는...
-
커리자체가 적어서 그런가
-
새터 갔다가 X맨 아니냐는 소리 들었다... 시발
-
평소에 감 안잃으려고 주기적으로 풀생각입니다
-
향수 시향 후기 0
볼 사람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까먹을 것 같아서 아쿠아 디 파르마 베르가모또 디...
-
헝가리 예비 받으신분?
-
고1모고는 2등급정도나옵니다 찬우쌤 커리타려고하는데 잡도해부터할까요 생글부터할까요
-
줜쥑 돼통리영 문크 예갑니돠 여로분
-
Zola임당 정신교육이라는 단어가 좀 마음에 안들기는 하지만.... 여튼 유투브로...
편입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제 친구는 기대했던 것보다 낮은 대학 수시로 합격하고 가서 빡공하더니 이번에 과탑 했더라고요 원래 편입 염두에 두고 입학한 친구들이 좀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당 제가 쌩재수 한 결과,, 수능은 정말 끝을 알 수 없는 시험이라 웬만하면 걸어두고 반수하거나 편입 노리세요 저도 학벌주의에 찌들어서 재수 선택한 거였지만 끝나고 보니 그냥 그런 대학 나오고도 살 길은 있는 것 같아서요.. 저는 지거국 가서 전문직 자격증 딸 생각입니다. 또 다른 친구는 대학 걸어두고 5월달부터 수능 공부해서 저보다 잘 쳤더라고요ㅎㅎ 결론은 우선 대학 등록은 하시고 다음 길을 모색하시는 것 추천..!!
조언 감사해요ㅠㅠ 쌩재수로 1년 걸고 실패했을때의 리스크때문에 망설이게 되네요 그리구 어느곳에 가든 길은 있는건 정말 맞는 말씀이신거 같아용 감사함니당
재수가 힘든 길은 맞지만 본인을 위해서 1년 투자한다고 생각하세요!저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재수했습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