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3대 적폐 전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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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재외국민 전형에 대해 말씀하시던데 그거 보고 생각이 듬
1. 농어촌정시, 수시
농어촌 정시는 평백 2등급 컷이 문과 서강대가고 5등급 국수에 섞여있어도 중경외시 가는 것도 봤음.
농어촌수시는 수능 건동홍 수준이 내신이 2점대인데 연대 경영가는 것도 봄.
그냥 정당한 실력으로 보내주는게 아닌 것 같음. 걍 열심히 정시, 학종 일반전형 판 사람들한테 박탈감 줌.
요새 인강 인프라도 잘되어있고 학원도 동네 어디든지 잘 되어있고 지방에서 대치동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도 많고, 무엇보다 전혀 농어촌이 아닌 동네도 그냥 옛날에 읍면리였다고, 그저 딴 데 산다고 유리하게 가는 거보면 좀 싫었음. 그리고 농어촌정시, 수시로 간 애들 하나같이 일반전형으로나 모의고사 성적으로는 자기들 간 학교 택도 못 미치는 애들이 많았음. 물론 진짜 농어촌이 맞거나 정말 실력이 있는데 전형 이용해서 간 사람들한테는 해당 안됨.
차라리 저소득층 가정이라 교육이 힘든 애들을 따로 지원해주는 전형을 만들거나 있다면 농어촌을 거기에 밀어주는게 맞다고 생각함.
2. 국가유공자자녀전형
국가유공자분들 존경하고 분명히 어떤 혜택을 드려야 하는건 맞지만 그걸 당사자한테 돌아가야지 왜 자녀가 혜택을 받는지 모르곘음. 아는 애 아버지가 군대에서 축구하다였나 훈련받다였나 십자인대 끊어지셨다는데 그걸로 국가유공자되서 그 애가 이 전형으로 대학을 편하게 가던데, 그거보고 참 기가 막혔음. 입시는 모두가 간절하고 인생에 큰 영향을 미
치는 요소인데 정당하게 평가해야되지 않나 싶음.
3. 재외국민 전형
이게 젤 이해 안됨. 걍 학교 돈 받으려고 그런 듯. 말할 가치도 없음.
제발 이런거 폐지하고 정시랑 학종 단 두개로만 했으면 좋겠음...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비판이나 다른 의견은 당연히 환영하지만 비난은 하지 않아주셨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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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뭐 어차피 제가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한탄 한 번 해봤네요.. 저는 아무 전형의 도움없이 정시밖에 없었어서ㅠㅠ
저는 전형이고 뭐고 학교, 사람을 잘 만나야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학교 다니기 너무 싫었어요.. 어쩌면 운 ㅠㅠㅠ
저는 입시가 노력 40 운30 재능30 이라고 극단적으로 보는 사람이라서ㅋㅋ
재외국민 전형이라도 서울대는 인정 ㅇㅇ
전 세계에서 GPA, 외국어능력, SAT, AP 괴수들만 합격함.
서울대를 제외하면
재외국민전형은 특히 12년 특례는 너무 쉽게 연고서강성한대 들어가는듯
진짜 능력이 있어서 갔다면 뭐 할 말은 없죠. 사실 문과 정시 다 맞고 서울대 가는게 그래도 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은 개인적으로 들지만. 근데 진짜 아무 능력 없이 그냥 돈 주고 외국인이라고 오는건 보면 화딱지 남.
2번 논리대로면 과거에 전쟁 일으켰던 독일 국민들이 지금까지도 유대인들한테 사과할 필요도 없죠. 과거의 조상들이 일으켰던 전쟁에 대해 왜 후손이 사과할까요? 책임은 어느정도 물려주는 측면도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작성자분이 쓰신 사례에서도 아버지께서 십자인대 부상이라고 하셨는데, 그거때문에 그 아버지 인생에 있어 본인의 100% 행복을 누리는게 어려울 수 있고, 그 반대급부로 유공자 전형으로 자식이 좋은 대학에 가서 더 행복해진다면, 제도의 취지는 맞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여
저는 입시가 우리나라에서 의미하는 바를 생각하고 말한 겁니다. 아직까지도 입시가 학생들에게 큰 의미를 차지하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학벌이라는 요소가 너무 큰 영향을 미치는데 실력이 아닌 다른 요소로 가중치를 준다는 건 다른 학생들의 삶에 지나친 영향과 박탈감을 준다고 생각해서요. 보조금 등 다른 것으로도 충분히 유공자분들에게 보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입시는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봐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물론 시험 한 번 이기에 운의 요소도 있겠고 온전히 실력이 평가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그저 부모를 잘 만났다고 입시에 남들을 앞서가는건 공정하지는 않다고 본 거에요. 물론 다른 분들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서울대는 12년 특례밖에 없고 전세계에서 지원한 수험생 중 SAT AP 그리고 내신성적등
스펙이 최고인 사람들을 뽑으니까 인정하는데
솔직히 서울대 외의 대학들은 너무 쉽게 간다는 생각이 듦(12년 특례의 경우)
3년 특례(해외교육과정 3년~11년에 해당)로 좋은 대학 가는건
예전같이 쉽다고는 보기 힘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