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인증 3일차] 작심삼일을 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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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WED 공부기록
진짜 내일모레면 내가 고3이 된다는 게 정말 믿기지 않는다.
내 인생에 고3이란 영원히 오지 않을 것만 같았는데 이젠 정말 실전이다.
더 이상 합리화하고 더 이상 피하기만 하는 게 방법은 아니다.
분명 나는 바뀌어야 한다.
이런 생각들로 사로잡혀 오늘 나 자신에게 더 가혹하게 한 것 같다.
밥도 10분만에 먹고 다시 공부하고 졸리면 허벅지까지 꼬집어 가며 나를 내리쳤다.
난 이제 예전의 내가 아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길.
문제점(태도)
1) 졸 때 진짜 답 없음
-> 허벅지 꼬집기 or 야돔 눈 밑에 바르기
-> 확실히 효과만점
2) 가면 갈수록 글씨 날아감
-> 논술 준비도 하는데 글씨를 빨리 & 잘 쓰도록 노력하기
3) 다시 밤낮이 바뀌려고함
-> 저녁에 공부 끝나고 폰 절대 XXXXXXXXXXXX 무조건 바로 취침
문제점(공부)
1) 국어 모의고사 볼 때 특히 비문학에서 집중도가 현저히 떨어짐
-> 실전감각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정말 내가 모의고사를 보는 독서실이 시험장이라고 생각하고 제대로 집중하기
2) 수학 시발점 교재 문제 다시 풀 때 어떤 방법으로 풀어야 하는지 수학적 감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저번에 풀었던 방식을 기억해내서 답을 맞추기에만 급급함
-> 문제는 3회독만하고 바로 넘어가기
3) 논술 예시답안을 베끼는 것은 단순히 깜지를 넘어 글의 구조를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는지를 위함인데 글씨 옮겨적기라고만 생각하는 듯
-> 수능이 끝나고 논술을 보러가면 예시답안을 베껴쓰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개요를 짜고 내가 스스로 글을 작성해야하는데 이딴 식으로 하다가 작살날거야?
4) 확통 공부를 하는데 고1 개념 베이스가 매우매우매우매우 부족함
-> 고1 베이스 인강 다시 수강하기
3모 D -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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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간... 실로 경이로운 시간입니다.
매일매일 피드백하면서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나아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늘 지금처럼, 초심 잃지 말고 정진하시길.
선배님 !!!!!!!!!!!!! 오늘 하루종일 공부하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눈물광광...
계속 정진하겠습니다
옯창인 선배놈은 자주 찾아올게요...ㅋㅋㅋ 근데 벌써 14시간씩 달리면 방전될 수도 있으니 컨디션 조절 잘 하시기를.
옙!! 이번주에 좋은 기회로 일주일 빡공하는 스터디에 들게 되어서 일주일 정말 제 한계를 찾아보려구요 ! 그다음부터 페이스 잘 유지하겠습니다 !!!!
글보고 로그인 했어요. 저랑 딱 똑같은 스타일로 공부하네요..! 학생의 문제점을 스스로 찾아보고, 해결 방법도 고민하는 건 매우 좋은 태도입니다! 앞으로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