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에서의 차이를 만드는 건 무엇일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4353435
대학서열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건동홍... 이대 숙대 등등도 중간에 끼고... 뭐 명문대 많죠. 근데 개인적인 의견이긴 합니다만 이 사이에 있는 학생들끼리는 엄청난 학업역량적 차이는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뭐 이 대학들끼리 서로 헐뜯는 글도 종종 보이긴 합니다만 그런 건 상큼하게 무시하고...
제가 운이 좋아서 설경에 붙긴 했지만 솔직히 중경외시 간 친구들 상대로 토론대회에서 말빨로 이길 자신은 없습니다. 수업 이해도에서도 최소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는 큰 차이는 없죠. 근데 꼭 신기하게 내신이든 모고든 1~5문제( 과목별로)정도 차이가 나서 그런 측면에서 학업역량 차이가 있다고 평가들 하시긴 합니다만... 크진 않죠.
이 1~5문제의 차이를 만드는 게 뭘까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요즘 학벌주의 관련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ㅎㄴㅎㄴ 0
ㅎㄴㅎㄴ
-
별론가요 ?-?
-
지인선 오류 0
지인선 19회차 14번 이거 (나)조건을 h(x)= α를 만족하는 실수 x는 오직...
-
2등급 맞아도 괜찮나요?
-
고3 현역이고 12월부터 지금까지 같은 관독에 쭉 다니고 있습니다. 지하철타고...
-
치타가 아니라 0
나 수박의 스피드 스퍼트 보여준다
-
실내장서 수영하던 초등생 어린이 ‘성기 10배 커져’ 8
부모 “큰 문제 아닐까 걱정” 게티이미지뱅크 학교에서 단체로 ‘생존수영’을 배우던...
-
오늘부터 커피 하루 2잔만 마심
-
음운론적 이형태 1
‘먹는’ 음식 ‘좋은’ 음식 위에서 ‘는,은’ 은 음운론적 이형태 맞나요?
-
교육과정 외라는데,, 친구 쓰는거 보니까 너무 탐나네요 수2 복잡한거 계산 or...
-
아점 ㅇㅈ 2
돼지국밥
-
현상태 6모 70점 2컷, 더프는 무보34 보정 낮2 항상 공통이든 미적이든 뒤쪽...
-
박각시다 0
올만에 봄
-
미적 타이밍 0
수2 시발 & 쎈b 끝낸 고2인데요오,, 이젠 미적 시발가도 될까요? 학원다니는...
-
이거 말고 다른 것도 쓰시네용
-
꿈에서 오르비를 하는데 중학도형노베님이 재릅해서 다른 오르비언이랑 키배뜨고...
-
'수능 온라인 원서 허용' 우리가 생각하는 그게 아님 ㅋ 3
접수는 현장가서 해라 ㅋㅋㅋ 작성만 된다고 ㅋㅋㅋ
-
화미물지 기준 국어3컷 영2등급에 나머지 미적 물지 각각 한개씩 틀리면(96 47...
-
대통령실, 의대 교수 보이콧에 “카르텔”…간호사법 추진 속도 [용산실록] 4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대통령실은 의대 교수들의 전공의 수업거부에 “카르텔을...
-
한지문만 풀어도 두세지문 푼거 같네..
-
ㅋㅋㄱㅋㅋㄱㄱ
-
오운완 8
등 가슴 등 가슴 등 가슴 등 가슴 등
-
만약에 연인이 0
외박 거절하면 어떨 것 같음?
-
수학 기출 관련 0
고2 정시러입니다 뉴런 끝나서 수분감하려 하는데 기출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ㅇㅇ
-
로준을 할까 3
재밌는 연구를 못해서 재미가 없는 건가 그냥 연구가 잘 안 맞는 건가,,,
-
한번 보는데만 50시간 잡아야겟네.. 문풀은 별개지만 이번주 안에 딴거 올 스톱해야하나
-
악몽꿈 6
꿈에서 수능쳤음
-
환자단체, '새 전공의 지도 거부' 교수들에 "몰염치한 학풍" 1
연세의대 교수 비대위 입장문 비판…"부끄럽게 생각하고 철회해야" (서울=연합뉴스)...
-
5번선지 정오 판단할 때 지문에서 일부 명령형 어미는 음운환경 때문이 아님->...
-
어제 밤부터 계속 벼락치던데 공부라고 벼락치기 불가능할거 없겟죠 검정고시 2주정도...
-
쪽내드렸습니다~ 0
제 오늘플래너 할당량을 쪽내드리겟나니다 다들 ㅎㅇㅌ
-
표준편차의미 1
미적이나 독서 문학 이런거 표준편차 14-17 이정도인데 낮으면 뭐가 좋나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올해 갈 수 있는 한 서울 내의 의과대학에 진학하라는...
-
문학언매에서 확 힘줘서 시간 빨아먹는 메타가 올해도 그럴까요?
-
연애 해보신 분들은 전 애인 누구 하나쯤 닮았잖아 모솔들은 공감 못하시겠죠…?
-
이퀄모 치실거? 0
더프치고싶은데 러셀은 이퀄모 치네...
-
머 먼저할지 골라주세요
-
뉴분감 질문 1
쎈발점 다 돌리고 자이까지 풀었으면 뉴분감 병행하지 말고 뉴런만 해도 되나요? 강의...
-
언매공부개노잼 3
낄낄낄
-
역시 ㅈ투스여서 그런가 실시간답이 안올라오네
-
문학이 약해서 n제겸 풀 생각인데 뭐 풀까요 핱브는 지금 절반 정도 풀었는데 양이 적어서...
-
1차 지필때 2가 국어랑 과학 2개떠서 2차 때 만회할려고 했는데 과학이 이번에...
-
열품타모집 4
검색창/ 야옹품타 비밀번호/ 11211
-
부끄럽지만 재스할때 국어공부를 거의 안하고 수능을 봤었어서 (현역땐 학종러라 수능장...
-
지구 수완 5
ㄴ. 왜 78이 아니라 68이 맞나여..?
-
영어로 팔문개방하고 달린다 하루에 1시간 영어공부를 안하면 과탐공부를 방학동안...
-
야품타해야지 2
헤헤헤
-
플리즈
공정하다는 착각 읽으셨나 ㅋㅋㅋㅋ
가장 근본적인건 운(머리부터 집안 학군 친구 등등)이라 생각하고,, 뭐 차이나는건 사고방식의 차이/학업에 관련한 능력이지 않을까요? 그게 유전이든 환경적인거든요. 말 잘하고 뭐 이런건 또 다른 재능이라 생각해서
수능은 노력과 분배가 어느정도 큰 것 같긴 해요 당일날엔 운이 크게 작용하긴 하지만요. 공부같은건 단기적에 많은 양이 필요할수록 머리가, 시간이 주어지고 양이 적을수록 노력의 포션이 커지는 것 같아요
윗분 말씀대로 공정하다는 착각이요!
머리 운 마인드 사소한 습관
수능 한번으론 운도 꽤 크다 생각하지만 실력차이가 항상 그렇게 나는건 똑같이 문제를 맞혀도 그 문제에 대한 이해도도 다른듯
고시 결과같은 것을 보면 학업역량의 차이가 잘 보이던데요?
일단, 수능에 타고난 머리를 가진 사람이 있는거 같습니다. 운도 따르고요. 같은 양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이런 요인들에 의해 성적이 달라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1-2문제는 운이라고 생각 아! 이거 쉬운 문젠데 실수로 틀렸네 옆 친구는 나보다 못하는 애인데 그 한문재 더 맞아서 대학 급간이 바뀌고 ㅋㅋ
제가볼땐 극상위권(의치한설대생위과)은 예외로 하고, 상위권에서 머리 자체는 다 비슷한 거 같에요. 중요한 건 환경에 의해서 만들어진 습관과 마인드. 글쓴이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저렇게 공통적인 현상을 보이는 건 습관이 가장 크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습관을 바꾸려면 흔히들 유전을 뛰어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기도 하지만, 작은 생각의 차이가 이 습관을 바꾸기도 하죠. 예컨데 중경외시에서 계속 도전해도 연고대 못 가는 친구들은 자신의 습관에 갇혀있는 반면, 반수나 재수를 성공하는 사람들은 유전을 뛰어넘는 노력을 했던지 아니면 생각하는 구조를 살짝만 바꿨을 뿐인데 성적이 확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두문제는 운, 그 다음부터는 마인드나 실력 차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