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혹시 나한테 내년에 수업받을 인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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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수업의 목표는
1. 정확한 문장독해와 문장끼리의 붙이기를 통해
순수한 글읽기를 지향한다.
단순히 네모세모밑줄반비례고정값 중요가 아니라
왜 그런 행동을 해야하는지 그러한 것들이 중요한지
읽으면서 납득할 수 있게 한다.
2. 영화도 보여주면서 문학이 왜 예술에 속하는지 경험해보고
감상의 틀을 갈래별로 수립하며 문학을 감상할 수 있는 감상력을
기른다.
기본적으로 '문학의 본질'인 일상용어의 전용 그리고 문학의 표현기법
내용부터 시작하여 갈래를 기반으로 이러한 본질이 구현되는 여러
모습을 학생이 스스로 이해할 수 있게한다.
3. 선지의 판단을 주체적으로 학생이 할수있도록 사고의 흐름을
문장별로 이끌어주면서 사고의 흐름이라는것이 무엇인지 체득한다.
쪽지나 프로필의 오픈링크로 우선 문의주셈.
내가 대규모강의를 극혐하는 이유는 대규모 강의는 그냥 내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수단이 되나 학생들에게 도움은 되지못함
내가 옆에서 이 문장을 만났을때 어떤 행동을 하고있는지를 보고
그 행동에서 교정할께 있으면 사고를 유도하는 이런 마음으로
글읽기라는게 무엇인가를 느껴야 성적이 오르게 되거든
참고로 내 수업은 좀 현역들이 많이 들었으면 좋겠음
강사커리 찾아다니고 본질적인 실력 등한시했다가 11월에
영혼까지 평가원한테 털리기싫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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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성적이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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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실화임 글고 재수해서 스카이 간 다음에 휴학하고 돈 번 다음 학교 다닌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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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ㅊ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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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갇혓다 0
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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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했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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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풀고왔는데, 확실히 실모는 실모다. 다른 N제와는 맛이 다르다. 실모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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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어떻게봐도존나부정적으로밖에안보여 근데그런인생이라납득은가 개좆같은일만일어나는데뭐죽으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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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나' 살기 싫음 ㅇㅇ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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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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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살아있거나,죽었거나 확통러라 계산이 되네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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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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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저는 문학이 고민이네요
이번국어 예약지문 2점짜리 표?문제 그거랑
사미인곡 단독문제 이렇게 두개틀렸는데,
사미인곡은 연계공부안해서 해석못해서 틀린..ㅎㅎ
저처럼 고전시가 해석안되는 경우에도 문학 맞출수있나요? 아니면 해석이 되게해야되나요
그 사미인곡 문제가 문학용어의 '전용'을 몰라서 틀린 문항임 일상언어와 다른 문학언어를 문맥적으로 이해못해서 틀린거
난 사미인곡 연계 1도 안보고 다맞았음 연계의 문제가 아님 문학에서 쓰이는 언어가 문맥적으로 어떻게 일상언어와 다른지를 납득하고 그걸 읽어내지 못해서 틀린거지
아 ㅋㅋ 다시 풀어봤는데 또 틀렸네요 3번고름
'삼 년 전을 엊그제로 인식한다' 이부분 사실관계가 틀린줄 알았는데 아니였네요
5번은 염낭~ 여기랑 근처맥락도 아예 해석이 안돼서, 콤마 뒷부분만 보면 딱히 틀린걸 못찾겠네요 후... 어렵다
그러니까 그런 문제가 팩트만체크한 인간들 저격하는문제임
음 그럼 연계공부 안해도 풀수있다는게
5번선지에서 '염낭이 가는 듯 고텨' 이런거 해석을 못해도
콤마 뒷부분의 '임과의 관계 단절에 의한 절망감으로 인해 지상의 물리적 시간이 심리적으로 지연되어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여기에서 틀린걸 찾을수 있다는 말?
해석을 못해도 저부분만 보고 틀린게있나요
지연되는게 전혀 아닌데 임 못만나니까 어떻게 시간이 '인식되는지' 알아보셈
아 '무심한 세월은 물흐르듯' 이걸 왜 못봤지...ㅋㅋ 뒤에만 봤네 아 !!
그렇지 그러니까 그 구절에서 무슨 심정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면 저격한다고 하자나
평소대로 풀면 잘 풀만한 문젠데 아 틀려서 아쉽네요 ㅋㅋ
제 문학 접근방식을 써보자면
객관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그럼 화자는 어떻게 생각할까? 감정이입하듯
그리고 선지 꼼꼼히읽기
이게 메인인듯요
작년에는 피램으로 했었는데, 문학에서 이게 왜 답인지 이해안가는 선지, 문제들이 간간히 있었는데 올해 수업듣고 해결됨.. 저처럼 문학 잘 납득못하는애들은 이과성향이애들이 많은듯?
수업 방식만 들어보면 전혀 관심이 안감
사고의 흐름은 스스로가 잡고 스스로가 고치는게 효율이 젤 낫다고 생각함
그 기준이 기출과 강의.
스스로가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코치역할? 부족하다면 어디서 부족한지 알려주고
저 16 28 30 31 36 42 틀렸는데 저는 뭐가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