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우주설 [832394] · MS 2018 · 쪽지

2020-12-24 12:29:49
조회수 1,444

대학입시는 어디서 걸릴 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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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신뢰도를 위해 합격증을 첨부합니다. 







이 제자는 현역 정시파이터인데

전형적인 고2때까지 내신관리 하다가 삐끗해서

정시파이터로 선택된 케이스 입니다.


열심히 정시를 준비했지만

수능에서 삐끗하여 막막하던 와중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남아있는 가능성에 꿋꿋히 매달린 결과

예상치도 않는 논술합격을 했네요.


수능 다음날 까지도 논술의 ㄴ자도 모르던 학생인데

수능 끝나고 좌절을 극복하여 결국 해내네요.



대입이란게 참으로 그렇습니다.

정시파이터가 수시로 가기도 하고

수시 파이터가 정시로 가기도 하고

특기자 준비하던 친구가 논술이 붙기도 하고

어디서 걸려서 합격할지가 미지수인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하고

플랜A가 무너져도 포기하지 않고

또 다른 가능성인 '플랜 B'를 보며 달려갈 투지가 필요해 보입니다.


한 번에 대학가기 힘든 요즘세상에

참 대단한 제자네요.

오히려 제가 배운 기분입니다.






+ 또한 이 친구의 합격요인은

평소 공부할때도 꼼꼼하게 풀던 습관이라 분석합니다.


아무쪼록 다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대입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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