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외시 한번 써볼까로 시작한 욕심이 중경외시라인 대학을 가고싶다는 생각으로 변해서 오르비에서 여러 컨설팅 팀들을 찾아봤어요 그러다가 엔젤스팀 컨설팅을 받게 됐어요 처음에 컨설팅은 서연고서성한 정도 라인의 사람들만 받는 줄 알았는데 중경외시라인도 상담가능하다는 글을 보고 혹해서 결제했었네요 ㅋㅋ

(대면상담)

맨 처음 저한테 어떤 과를 싫어하는지 물어보시고 나서 군별로 추천대학이랑 과를 말해주셨고 왜 추천하는지, 왜 합격가능성이 높은지 상세하게 이유를 설명해주셔서 쉽게 납득할 수 있었어요 또 제가 원하는데 쓰지말아야 할 학교와 과들도 이유를 잘 설명해주셔서 깔끔하게 포기했었어요 나중에 보니까 작년에 입결이 갑자기 많이 떨어졌던 몇몇 교대를 제외하고는 거의 맞추셨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중경외시 중에 한군데를 꼭 붙는게 목표라면 싫어하는 과라도 파이널콜 당일 최종 상황에 따라 써야할 수도 있다고 하시긴 하셨어요 (다행스럽게도 그런 상황은 없었어요.)

이 날 대면상담은 원서 초안을 짜는거고 최종은 파이널콜 때 결정하는거라고 해주셨어요 그리고 세부적으로 학과나 학교들마다의 선호도도 각각 체크하시고 최대한 그 선호를 맞춰주시려 해주셔서 좋았었어요

(대면상담한 날 추천받은 학교, 과)

가군 시립대 인문대학 2개 과, 시립대 정경대학 1개 과

나군 제주교대, 동국 상경

다군 홍익대 법학, 국문

(원서접수 마지막날 파이널콜)

가군 시립대 인문대학 1개 과, 시립대 정경대학 1개 과

나군 대구교대 (안정) , 동국 상경(과한 안정)

다군 홍익대 경영

저는 시립대가 1순위였고, 추천받은 시립대 과 중에 상담 전부터 선호하던 과가 있어서 파이널콜 전까지 열심히 행복회로 돌렸는데 파이널콜 때 그 학과 상황이 대면상담 때 보다는 안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추천해주시긴 했지만 써도 제 앞에서 문이 닫히거나 제가 문을 닫거나 둘 중 하나라고 하셨고, 추천해주신 다른 과를 쓰면 당시 상황으로는 무조건 붙을거라고 하셨어요 저도 애초에 중경외시 라인 대학을 가고싶다는 생각으로 받은 컨설팅이라 시립대를 놓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결국 모험을 했어요 ㅋㅋㅋ

그 결과 제가 정말 문닫고 추합전화로 합격했습니다 ㅋㅋㅋㅋ

붙고나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오르비에서는 n수해서 시립대간게 뭐가 대단하냐 하실 수도 있지만 어릴때부터 꿈은 인서울이었거든요.. 그땐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어요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컨설팅 안받고 JH사만 보고 원서 넣었으면 제가 원하던 학과 합격은 꿈도 못꿨을거에요

JH사 기준으로는 3칸정도였거든요.. 그래서 항상 그 때 컨설팅 해주신 컨설턴트님과 엔젤스팀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지내고 있어요 ㅎㅎ

별거 없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모두 정시 원서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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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Y A N · 935749 · 20/12/23 22:14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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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경한수석 · 963046 · 20/12/24 01:03 · MS 2020

하 요번에 믿고 가보려구요 컨설팅3칸까지는 가능하겠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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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판뜨고싶 · 584545 · 20/12/24 12:56 · MS 2015

돈 여유만 있으시면 좋을거 같아요ㅎㅎ 무조건 붙여주실거라고는 말 못해도 가능성을 높여줄 수는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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