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876120] · MS 2019 · 쪽지

2020-12-23 02:44:19
조회수 133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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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어도 나는 항상 제자리인것만 같아

여전히 미숙하고 어설프고

모두에게 짐이 될 뿐

더 이상 살고싶지 않아

무언갈 해도 실패하고

그렇게 뛰어나지도 않아

요즘은 게다가 아무도 날 불러주지 않아

그러니 이제 그만 살아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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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제 · 1012812 · 20/12/23 02:47 · MS 2020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잔잔한 파도에서 노련한 뱃사공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

    무언가 성공하기 직전이신가 보네요! 조금만 힘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