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로켓에 꼭 탑승하고 싶습니다 (+옯직원모집 관련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4124009
이제 고등학교 곧 졸업하는 현역입니다. 대학 학과는 경제학과를 지원했습니다.
미래에 꼭 오르비에서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오르비에서 일하기 위해 어떤 벽돌을 더 모아야하고 어떤 경험이 더 필요한지 알려주신다면
그 부분을 채워서 성인이 됐을 때 꼭 오르비의 직원이 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 오르비는 매우 특별한 커뮤니티인 것 같습니다.
오르비에 있는 lacri님의 글이
제 진로에 대한 생각의 틀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기 때문입니다.
대기업에 들어가거나 공무원이 되거나 전문직이 되거나 교수가 되어 안정적으로 살겠다는 생각이었는데
부에 대한 칼럼을 정독하고 나서 야망이란 게 생긴 거 같습니다.
세계적인 대부호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인데
먼저, 끊임없이 발전하고 성장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게 경제적인 부분이든 개인적 역량에 관한 부분이든 계속 채찍질하고 싶고, 수입은 어느정도 제 성장의 지표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중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가 생겼을 때 정부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이를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이 대학 없이도 취업을 가능하게 하는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 평등화를 실현하는데 큰 공헌을 하듯이 말이죠.
오르비 직원이 된다고 세계적 대부호가 되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오르비가 교육 평등화(정보 비대칭 해결)와 자유로운 담론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역할을 확대하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폭발적인 성장 속도를 보여주는 오르비 로켓 자리에 탑승하여 제 개인적 역량과 커리어를 끌어올리고 싶습니다.
- 나의 강점
1. 문제가 발생했을 때 만들어 둔 행동 알고리즘을 이용해 훨씬 더 빠른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 문제가 학업적인 문제든, 감정적인 문제든, 인간관계의 문제든 관계없이. 이러한 알고리즘을 통해 회복탄력성을 키웠습니다.
2. 자기객관화를 잘합니다. 특정한 목표를 위해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분석하여 정확하게 파악해낼 수 있습니다.
3. 윤리에 있어서 타협하지 않습니다. 아직 딜레마에 빠지는 상황을 많이 접해보지 못하긴 하였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윤리와 양심에 있어서는 스스로가 매우 고지식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일이 있을 때 목소리를 내는 것도 양심에 따른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불의를 잘 참지 않습니다.
4. 3번과 상충되는 내용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옳은 것'이 무조건 옳은 것이라고 단정짓지 않습니다. 자기 주관이 철저하지만 남의 주장을 일단은 최대한 이해하고 수용해보려 노력합니다.
5. 발전하고자 하는 욕망이 무한한 사람입니다. 이 점은 오르비의 특성과도 잘 맞는 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으신다면
1. 앞으로 오르비에 고용되려면 어떤 분야에서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 것인지
2. 만약 티오가 난다면 언제쯤 나는 것인지
3. 오르비에서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이런 것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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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 ㅠㅠ 출근하기 싫단 말이야 우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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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딱 풀고 모의고사로 연습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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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멋지다 이런 글 쓰는게 근데 라크리 주무실텐데,,
아... 메일도 보내긴 했는데 보실지 모르겠네요 미천한 고딩이 보낸거라... 감사합니다!
나도 좀 데려가주면 안되겠나
멋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