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때의 마음가짐이 독이된 이유?!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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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이어져요
저는 믿을만한 현역이었어요
그래서 독재도 잘할 수 있으리라 자신했고요
결국 제가 얻은 것은 "지난 6개월 동안 나는 자기객관적인 시선이 부족했다" 는 점이었습니다
자신감과 자존감, 자기신뢰등등 모두 중요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여럿이 모여서 공부하던 현역 때 환경과 달리 견제가 부족한 집에서 공부를 하게되자
망했습니다
공부효율이 나오지 않더군요
같은 12시간을 공부해도 긴장감이 없게 보내다가
이전에 비해 훨씬 적은 양을 공부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이대로는 시간만 날린채 전적대로 돌아가게될 것이 뻔했습니다.
공부에 임할 때는
특히 혼자 공부해야하는 환경이라면 더욱더 자기 자신을 비판적인 시선으로 봐야한다는
중학생 동생들도 알법한 사실을 늦게나마 깨달았습니다
현역 때는 나 자신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는 방식이 공부와 시너지를 냈다면
집에서 독재하는 지금은 먼저 나 자신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견제하며 긴장감을 조성해야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연한 진리인가요?
저는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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