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파27 [774125] · MS 2017 · 쪽지

2020-12-21 15:48:50
조회수 5,107

문학 개념어 강의 관련 안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4102134

안녕하세요. 희파입니다.


문학 개념어 10.000원 패스 관련해서 수강 신청자 제한을 없애자고 결론 내려,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강의는 총 4강 구성입니다.


작년 제 첫 특강으로 구성했던 문학 개념어 특강을 재구성한 강의고, 그때도 대치 오르비에서 마감을 했었습니다. 당시 설문에 따른 강의 만족도는 4.9/5였습니다.


수능 출제자가 말하는 “여기까지는 못 내” / 국어국문학과 교수님들이 말하는 “이 개념어의 정확한 용어” / 그리고 수능의 특정한 문학 개념어가 건드리는 ‘선’의 범위의 내용에 대해 다룹니다. 매우 중요하거나 오답률이 치솟는 개념어의 경우에는 평가원의 공식 답변을 참조하여 방향을 세웁니다.


따라서 수업의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평가원을 배운다는 게 어떤 것인지 파악한다.

2. 평가원에서 나오는 문학 개념어의 범위와 정확한 기준을 파악한다.

3. 강의 복습 이후로 문학 개념어를 고민하거나 더 공부할 필요가 없게끔 한다.


2011~2021까지 평가원이 냈던 모든 문학 개념어의 범주와 한계, 평가원의 방식과 선에 대해 배울 겁니다.


가령 수업의 예시.


빈번한 장면 전환을 통해 긴박한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2013.9)’


라는 선지가 있다면 일단 가볍게 1. 장면 전환의 기준은 무엇인가 2. 빈번한 장면 전환의 기준은 무엇인가..에 대해 배울 것입니다. 


그에 대한 해설의 일부로 다음의 말을 제가 할 것입니다.


1. 장면 전환은 ‘시간’과 ‘공간’ 둘 중 하나라도 바뀌어야 장면 전환으로 인정됩니다. 특정 인물들이 갑자기 등장하여 분위기가 바뀌는 것 따위는 장면 전환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2. ‘빈번하다’라는 말은 평가원에서 선지로 총 2006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 총 12번 사용되었지만, 단 한 번도 맞는 선지로 등장한 사례가 없습니다. 애초에 ‘빈번하다’라는 특징 자체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에, 이의 모호성을 감안해 빈번하다는 선지에 정답을 부여한 적이 없다는 겁니다. 따라서 ‘빈번한 장면 전환’임을 이라는 선지를 시험장 내에서 여러분이 확인한다면, 작품을 읽는 동안 누가 봐도 확실히 빈번하다고 느끼지 않는 이상 틀린 선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겁니다. 


저 역시 개발자로 일했던 지난 몇 년간 사설 모의고사를 평가하고, 문제를 짤 때 이런 평가원적 요소를 잔뜩 이용합니다. 이런 요소가 사설과 평가원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입니다.


내신에 도움 될 만한 내용이 아니고, 수능에만 도움이 되는 내용이니 그 점을 꼭 참고해주세요. 


방금 밀린 쪽지 처리를 다 끝냈는데..!! 휴 ㅠㅠ 오늘 밤까지 제가 급한 일이 생겨서 답변을 못 할 것 같습니다.. ㅠㅠ 쪽지 보내 놓으시면 제가 밤에 확인하고 답장 드리겠습니다!



문학 개념어 10.000원 패스 신청 링크

https://forms.gle/bmuAxwKENCZBRpZn7





정규반 내용 관련 링크

https://orbi.kr/000338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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