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하는 현역들 저격합니다 FEAT:ㅈ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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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타까워서 적어 봅니다.
자신이 다니는 학교를 왜 그렇게 까내리는 건지
안타깝게도 자존감이 약한 사람의 자기방어중 하나의 방법인데
내 옆에 사람을 까내리면서 자신을 치켜 세우는 겁니다.
이게 수험생에게는 정말 안타까운게.. 문제는 대학은 당신의 주위에 있는 사람과 경쟁해서 가는것이 아닌
당신이 당신학교를 ㅈ반고라고 무시하며, 별 입시 커뮤니티에 당신 학교의 치부를 알리고 있을동안
묵묵히 혼자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과 등수가 매겨지기에 정작 본인의 위치는 점점 뒤로만 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수험생 뿐만이 아니라, 대학에 가서도 직장에 가서도 나타나는데
보통 "나같은 인재가 이딴 ㅄ 집단에 썩어 간다." 라고 말하기 위해서 자신의 소속집단을 까내리는 것이죠.
뭐 요즘은 워낙 사용 하는 풀이 넓어져서, 다양한 의미로 쓰지만
저런 사람들은 대학가서도 "ㅋㅋㅋ 우리학교애들 수준 제대로 조졌네 나형 벌레들 왜 공대 오냐?"
"ㅋㅋㅋ 우리학교 대기업 취업 되긴함?" 자신과 학교의 수준을 구별짓기 위해 이딴 소리만 계속 지껄이다가
학고 반수쳤다가 재수강이나 하게 될 운명입니다.
자신의 소속집단을 비난하지마세요.
비난 할거면 최소한 가장 앞서나가고 비난하세요.
배울게 없어도 배워보려고 노력하세요.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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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한 운동인데 혹시 nfl 좋아하시는분 계시나요??
ㄴㄴ 실제 저 고등학교때 가형 88점이상이 전교 4명이였는데, 막 80점따리도 70점따리도
ㅋㅋㅋㅋ 우리학교 수준 왜 이따위냐 이런 반응 보였습니다
ㅈ반고면 1.0 따던가 아 ㅋㅋㅋㅋ
내집단 아닌 소속집단 ㄷㄷ
1등은 오히려 묵묵히 자기 할 일 함 ㅋㅋㅋㅋㅋ
드륍아니여?
세로드립 ㄷㄷ
이게맞지
ㅈ반고면 복받은거여
몇몇 학교 중에는 ㅈ반고라고 까일만한 곳 많음.. 내신 오류를 낸다던가 선생님이 자기 잘못을 인정안한다던가
저희 학교도 그랬습니다. 허블 상수가 50이라고 선생님이 우기던.. 저도 그당시에는 ㅋㅋㅋ 일반고 선생 수준이 그렇지 . 이랬는데, 그것도 결국은 그냥 묵묵히 따라가는 애들이 이깁니다.
3년동안 묵묵히 따라가다가 졸업할 때 되니 갑자기 학교를 까고싶어짐 ..
근데 다녀보면 ㅈ반고 소리를 안 할수 없는곳이 너무나 많음 ㅋㅋㅋ
저희 학교는 전교 10등내에 2명빼고 수능날 수학4~ 5등급 받았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희보단 나으실텐데요..? 다 경험해보고 느끼는 겁니다.
아무리 쓰레기 같은 집단이여도, 걱기서 앞서나가며 배울점을 찾아야지
이 집단은 ㄹㅇ 구제가 안되네 하면서 비판해봐야 본인 인생만 시궁창 행으로 갑니다
그냥 ㅈ반고 ㅈ반고 하는게 드립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