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공부법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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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1 수2 생각의 질서 완강하고
미적분 개념코드 완강했습니다.
그런데 1회독할때 틀린거 답지보고 이해하고 넘어가는식으로 공부했는데, 2회독부터는
1. 강의없이 개념보고 문풀을 하면서 모르는부분만 보는게 좋을지
2. 강의를 통째로 다시 듣는게 좋을지
(참고) 쎈 B단계만 같이 병행중입니다! 상 문제 빼고요.. 이 방법도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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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은 개념서처럼 차례대로 보는 책이 아니고 공부하다가 특정 테마에 대해서 좀 약하다 싶으면 그 부분만 몇 문제 풀어보는 책입니다... 예를 들어서 무한급수 정적분 바꾸는 부분에서 좀 고민된다 싶으면 그럴때 쎈이나 rpm 같은데서 그 부분만 찾아서 몇 문제 풀어보는 책으로 봐야죠...
완강했다는 사실(?)에 너무 도취되면 결국 인강의 혜택을 못받는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수학이나 논리학에서는 100%가 없고 0%도 없습니다. 완전, 완벽 이런말하고 100%라는 말 쓰는 습관부터 고쳐보세요...
넵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방법은 어떤게 좋을까요 ?? 1번 2번중에 그래도 한번 본책은 계속 봐야될것 같아서요 님 말씀대로 "완강" 이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본인이 직접 판단하셔야 합니다... 남들이 1번이 좋다해서 했는데 결과가 안나오면 본인이 책임져야 하는데 [어떤 xx들이야 1번 추천한거] 이러면 안되거든요... 그런데 더 웃긴건 만약 2번을 했다고 해서 언제나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라는 거죠...
수학은 무엇을 얼만큼 붙잡고 있느냐?가 관건이 되는게 아니고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 되는 과목입니다. 누구는 정석만 갖고 교과서만 갖고 공부해도 92, 96나오고 누구는 요즘 잘나간다는 현우진, 한석원, 배성민 풀커리 다 타도 76이나 80도 나오죠....
아아..! 제가 생각한 제 공부방법과 현상황을 토대로 저 스스로의 판단하에 뚝심있게 결정하는게 중요하겠네요.
비아이엔지오...
고민하고 생각하는 그 과정이 중요한겁니다... 결과만 놓고 생각하면 수학과 멀어지게 됩니다... 해설지 이해한 다음에 [이런 문제 또 나오면 어떤 생각을 해야 풀 수 있을까?]까지 고민해야 합니다. [아직은 나에게 아닌것 같다] 이런 판단도 상관없고, [사분원을 보면 반원정도까지는 확장해서 생각해야겠구나] 이런 판단도 상관없고, [조건에서 양수조건 같은게 주어지면 0이 아니라는 소리니까 분모에 집어넣어야 되는 일이 생길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겠구나] 이런 판단도 상관없죠... 즉, 이런 고민과 생각의 결과를 본인 스스로에 맞게 본인 스스로가 뽑아내야 하고 그걸로 수학공부하는 겁니다...
100시간 수학책 붙잡고 있는 학생과 200시간 수학책 붙잡고 있는 학생이 시험보면? 조금만 생각해보면 [아.... 투자시간하고 별 상관없구나]라는 사실을 머리가 아니고 가슴으로도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 수많은 학생들의 억울함 (나 진짜 이정도까지 했는데...)이 진짜 억울한게 아니고 무지와 어리석음에서 비롯된 것일 가능성이 훨씬 더 큽니다...
그런데 혹시 해설 같은거 보고 이런 문제를 나중에 어떻게 풀지 생각해보면서까지 하면 그 과정이 시간이 꽤 걸리지 않나요? 저도 그렇게 공부하고 있는데 거의 하루를 다 쓰는 것 같아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