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 문제집의 문제점 (라임 지린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3960914
[수능 국어 만점자는 어떤 책으로 공부했을까?? 비문학 문제집 추천! - YouTube]
(글 내용이랑 똑같아서 시간 아까우면 글만 읽자. 영상 볼 필요 없삼 ㅋㄷ)
=======================================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은 해설집이라 생각한다.
자이 해설, 마더텅 해설보면 도움이 되긴 할까? 난 하나도 도움 못 받았는데 ㄷ;
그런데 좋은 해설을 쓰려해도 출판사가 대부분 싫어한다
지문 분석 다 쓰고, 나만의 철학으로 문제랑 선지 다 분석해서 쓰는 사람이 과연 없을까?
오르비 칼럼만 봐도 존나 많다.
단지 그걸 출판사가 싫어한다.
그렇게 쓰면 문제집 본문이 최소 4-500페이지 넘어가서 1,2,3권으로 분권화해야 하고
해설집도 200페이지 가깝게 가서 조금만 디자인하고 팔려고해도 권당 가격이 최소 2만원 넘어감
인강강사급이면 모를까 신인강사급이 그런 책을 써봤자, 수업용으로 그친다.
출판사는 도전적인 걸 안 한다. 철저하게 이익교량해서 팔릴 책만 찍어냄
그래서 홀수 마닳은 창렬이 되고 마더텅 자이는 양산형이 되어버리는
중간이 없는 시장이 형성됨
제일 좋은 건 홀수나 마닳은 1개만 사서 어느 정도 틀만 잡고
나머지를 양산형으로 풀 매수해서 공부하는 건데
그게 쉽진 않다. 그래서 다들 인강으로 도망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솔직히 '제대로' 설명하려면 홀수보다도 더 페이지 많이 써야 하는 것 같아요.
이 문제 완전 공감합니다 ㅠ.ㅠ
그걸 입으로 설명해서 돈 버는 게 학원강의가 아직까지 유지되는 이유라 생각합니다 ㅎㅎ
입으로 설명이라도 하면 다행입니다 ㅎㅎ
ㅇㄱㄹㅇ
홀수 별로던데..너무 사후적이었어요.글을 어떻게 읽을까에대한 설명보단 내용에 초점이 맞춰진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