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김동욱쌤 방식이 틀린건 아님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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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을 가지고 읽으며 반응해라" 라는 말은 오히려
수능 국어의 본질에 더 가깝다고 생각함.
구조 독해나 유기적 연결 같은 것도
결국 지문을 더 잘 읽기 위한 도구인데,
정말 지문에 궁금증을 갖고 몰입하며 읽으면 충분히 그읽그풀도 가능하다고 봄.
근데 문제는 그걸 터득할수만 있다면 굳이 김동욱T와 같이 갈 필요없이 혼자서 해도 충분하다는거... 그리고 그 '호기심'이란게 대다수의 학생들에게는 너무 추상적이어서 결국 "그래서 호기심을 어떻게 갖는데요" 같은 문제로 빠져버림.
결론적으로 김동욱쌤의 방식은 참 이상적인 방법이지만,
실전에서 사용하기에는 좀 애매모호한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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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이기 나름임. 호기심 가지라는것도 언어의 한계로인해 너무 다양한 해석이 나올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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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어떻게해야할지 세세하게풀어주면심찬우T가 가르치는거랑똑같음
자전거타기를 보여주는 거라 생각함
ㄹㅇ.... 실전적인지는 의문이 있는데 적어도 글을 읽는데에 있어서 '옳은' 방식이라고 생각함.
ㅇㅇ... 옳은 방식은 맞지만 그게 최선의 방식인지는 잘 모르겠음
혼자서 해도 되나요 ㅋㅅㅋ
김동욱쌤 방식이 맞다생각하고 그걸 혼자서 충분히 적용할수 있으면 굳이 김동욱쌤 커리를 탈 이유는 없어보여용.. ㅋㅋ
김동욱 그읽그풀 체화시킨담에 빅토리나 kmc로 구조독해 얹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근데 그 체화라는게 쉬운 것도 아니고 시간도 꽤 걸리는 거라서 좀 힘들 것 같아여
그읽그풀과 구조독햐는 다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들 다 글을 '읽는' 행위인데, 본질적으로 다를 수가 없지요. 이원준 선생님의 tcc를 본 적이 있는데, 거기서 암묵지는 성찰을 통해 명시지가 되고, 명시지는 체화를 통해 암묵지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그읽그풀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구조독해이고, 구조독해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그읽그풀입니다. 김동욱 선생님처럼 그읽그풀의 극을 지향하시는 분은 실제로 구조독해가 나쁜것이라고 생각하시기보다는 그것에 얽매여 있는 학생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끼신게 아닌가 합니다. 이원준 선생님이나 김승리 같은 구조독해파는 학생들이 글을 읽는 갈피를 잡지 멋하는 것이 안타까운거고요.
결론만 말하자면, 여러 독해법을 이ㄱ히려고 하는 것은 부질없는 노력입니다. 어떤게 더 잘 와닿는지에 대한 차이는 있겠지만, 그 또한 처음 접했을땡ㅘ 시간이 흐른 뒤 느끼는 바가 다르기에, 한 선생님의 읽기 방식을 그대로 익혀 가시길 권합니다.
전 원래 저렇게 푸는데 완벽하지 않기때문에 쌤 수업 들으면서 제가 놓친 문장, 포인트 잡는게 굉장히 좋았어요
근데 너무 추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