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RR3 [390937] · MS 2011 · 쪽지

2012-12-19 19:43:24
조회수 2,938

삼수는 확실히 재수때랑은 다르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383709





작년까지만 해도 이 성적 받고 서성한 끝자락이라도 붙잡아보려고 발악했을텐데

올해는 삼수라서 그런가...

스카이서성한중경외시 이런게 다 의미 없게 느껴지고

그냥 빨리 대학 가서 제가 공부하고 싶은거 배우고 싶네요

작년에 재수 망했을때는 1년 더 했는데도 중경외시라는 생각에 멘붕 와서

그냥 뒤도 안 돌아보고 삼수 결정했었는데...



올해는 그냥 이 점수로 중경외시 가기로 결정 내렸어요

그러고 나니 진짜 맘이 편해짐ㅋㅋㅋㅋㅋ

게다가 점수 좀 많이 남겨서

배우고 싶은 학과 가는거임...ㅎㅎㅎ

이제 수능 문제 푸는 기계짓도 끝이구나...하는 생각도 들고






요즘 들어 오르비에 대학 간판이 다가 아니다라는 글 많이 올라오던데ㅎㅎㅎ

오르비 여러분들도 원서 넣으시기 전에

이 점수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지만(물론 그게 제일 중요하겠지만)

자기가 원서를 넣을 학과에 가면 무엇을 배우는지도 잘 알아보시고

궁극적으로 자신의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곳에 원서 넣으세요...ㅎㅎㅎ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pjjjjjjjjjjjjjj · 302607 · 12/12/19 19:47 · MS 2009

    ㅠㅠ..혹시 정시 안정으로 넣으실 샐각인가요?

  • RRR3 · 390937 · 12/12/19 19:49 · MS 2011

    네ㅎㅎㅎ점수 좀 많이 남겨서 넣어요

  • pjjjjjjjjjjjjjj · 302607 · 12/12/19 20:00 · MS 2009

    합격하셨으면 좋겠네요 ㅠㅠ 어휴 진짜 정시 입시 너무 힘드네요...
    저도 재수생이라서 학과도 함ㅂ로 선택못하겠고 미래에 대한 고민도 많고
    막막한 정시입시까지 겹쳐서 심란하네요;;
    어쨌든 정시생분들 같은 입장에서 모두 화이팅이고 사회에 나가서도 다 잘되셨으면 좋겠어요

  • RRR3 · 390937 · 12/12/19 20:02 · MS 2011

    니;미두ㅎㅎㅎ

  • RRR3 · 390937 · 12/12/19 20:03 · MS 2011

    아 니;미가 아니라 님도요ㅎㅎㅎ

    오타였음;;;

  • 으유 · 410350 · 12/12/19 20:00

    삼반수인데
    저도그생각
    원하는공부하고싶다 이거ㅠㅠ
    님정시건승하세여!

  • RRR3 · 390937 · 12/12/19 20:01 · MS 2011

    넹ㅋㅋㅋ님두ㅎㅎㅎ

  • 정남킴 · 415632 · 12/12/19 20:05 · MS 2012

    ㅜㅜ님 화이팅입니다!!

  • RRR3 · 390937 · 12/12/19 20:06 · MS 2011

    ㅇㅇㅋ님두 화이팅ㅋㅋㅋㅋㅋ

  • 프레타포르테 · 427849 · 12/12/19 20:11 · MS 2012

    오 RRR3님 항상 중경외시 집중적으로 상담해주셨는데 기만자셨네요 ㅋ
    그래도 자신이 하고 싶은 걸 찾았다는게 정말 다행입니다.
    축하드려요! 대학가서도 파이팅하세요~부럽습니다.

  • RRR3 · 390937 · 12/12/19 20:13 · MS 2011

    오르비에 올라오는 중경외시랑 건동홍 상담글에는 항상 댓글이 많이 안 달리길래ㅋㅋㅋ

    님도 화이팅하시구여ㅎㅎㅎ

  • POLHAM · 363421 · 12/12/19 20:26 · MS 2010

    전 중경외시 남는게 아니라 적정?
    수준인데 아놔ㅠㅠ

  • RRR3 · 390937 · 12/12/19 20:28 · MS 2011

    ㅠㅠㅠ

  • POLHAM · 363421 · 12/12/19 20:30 · MS 2010

    혹시몰라서...
    쓰시는곳 나중에 쪽지로 공유하면안될까여
    님 가는곳은 피할려고요ㅠㅜ

  • RRR3 · 390937 · 12/12/19 20:32 · MS 2011

    ㅇㅇㅋ;;;;

    근데 중경외시 무시하는건 아닌데

    중경외시에서 이렇게까지 눈치작전하실 필요는 없으실꺼 같아요ㅋㅋㅋ

  • 겨울들 · 339044 · 12/12/19 20:38 · MS 2010

    이 글을 삼수생이 공감합니다

  • RRR3 · 390937 · 12/12/19 20:40 · MS 2011

    근데 올해 삼수신 분들 중에도 4수 고민하시는 분들 보면...

    그 분들도 빨리 일이 잘 풀리셨음 좋겠어요ㅠㅠ

  • 초록 앵무 · 400182 · 12/12/19 20:49 · MS 2012

    삼수까지 했는데 한곳만 안정으로 하고 이왕이면 적정으로 가지 왜 점수를 남기고 가는지.
    적정인 곳은 과가 마음에 안 드시나요?

  • RRR3 · 390937 · 12/12/19 20:53 · MS 2011

    네ㅎㅎㅎ

  • dyanrl · 433250 · 12/12/19 23:12 · MS 2012

    어딜가시든지 잘되실거라고 믿어요 응원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 마음고생 심하셨을텐데...

  • RRR3 · 390937 · 12/12/19 23:16 · MS 2011

    감사합니다ㅎㅎㅎ

  • Skyhh · 278447 · 12/12/19 23:16 · MS 2009

    좋은 선택하셨어요...전 사수했는데 솔직히 마음한편으론 이제 와서 명문대 갈 욕심도 별로없고.. 명문대 그런거 의미도 별로 없어 보이고.. 지치고.. 저도 그냥 점수맞춰 대학가고싶은데....... 이미 사수까지 한 이상... 명문대가 아니라면.. 인정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요.. 그래도 삼수까지는 꽤 많이하는 편이고..이상하진 않은데.. 사수이상이면.. 서울대나 연고대가 아니라면.. 주위사람들이나 친척들에게 사수해서 거기밖에 못갔대. 이런 소리 듣잖아요..ㅠ.ㅠ 그게 싫어서 지금 너무 갈등중이네요..하.. 전 건동홍 생각해야되는 성적이라.. 사수해서 건동홍가려니 참..ㅎㅎ솔직히 건동홍 학교자체는 좋고 전 개인적으로 만족하는데(만약 제가 고삼이고 건대에 간다면 진짜 만족할것같음)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싫네요.. 그냥 건대생 이라면 좋은데 '사수해서' 건대생... 이라는게 ㅠㅠ 에휴 ㅠㅠㅠ

  • RRR3 · 390937 · 12/12/19 23:19 · MS 2011

    그쵸...주위 사람들의 시선이라는게 참...ㅠㅠ님도 그런 시선들 극복하시고 어떤 대학을 가시든 꼭 성공하셨음 좋겠어요ㅠㅠ

  • 스카이가고싶다 · 429258 · 12/12/20 02:15 · MS 2012

    에휴 ..ㅠㅠㅠ

    전 마지막 사탐이랑 제2풀면서 눈물 흘릴뻔.....

    평가원 셤지 앞에 `너희와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다 너네때메 이름도 바꿧어`라고 쓰고 나왓는뎅...

  • RRR3 · 390937 · 12/12/20 02:23 · MS 2011

    ㅠㅠ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