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뭉 [960579]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0-12-12 21:29:32
조회수 141

국어 문법 질문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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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책은 오늘 읽을 책이다.'


이 문장은 '오늘 읽을'을 안긴문장으로 하는 안은문장이잖아요? 근데 이때 '오늘'을 빼면

'그 책은 읽을 책이다.' 가 되는데 이것도 안은문장인가요?


그리고 명사절 or 관형사(절)의 수식을 받는 명사

차이 명확히 알려주실 수 있나요 ㅠㅠ 문제 풀다 보니 둘 다 -기/-(으)ㅁ로 끝나면 너무 헷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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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시18분 · 738757 · 20/12/12 21:33 · MS 2017

    안은문장 맞음

  • 치뭉 · 960579 · 20/12/12 21:39 · MS 2020 (수정됨)

    '읽을'은 한 어절인데도 괜찮나요? 절은 두 어절이상이라고 알고 있는데.. 주어가 생략되어서 사실상 두 어절 이상이라고 보는 건가요?

  • 4시18분 · 738757 · 20/12/12 21:49 · MS 2017

    '그 책은 책이다'라는 문장에 '책을 읽다'가 관형절로 안긴 문장이에요. 안긴문장의 목적어 '책을'이 생략된 거죠.

  • 칼초 · 992215 · 20/12/17 16:32 · MS 2020

    1. '그 책은 읽을 책이다.'의 '읽을'은 관형절입니다. '(주어) (책을) 읽다'가 '그 책은 책이다.'라는 안은문장에 안긴 것이죠.
    2. 명사절과 명사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수식언을 넣어 보는 것입니다.
    - 명사절(정확히는 명사절의 서술어)는 부사어의 수식을 받음 vs 명사는 관형어의 수식을 받음
    예) '그가 동생을 잘(부사어) 보살핌을 보니 기쁘다.'의 '보살핌'은 부사어의 수식을 받을 수 있으므로 명사절 / '많은 사람들의(관형어) 보살핌을 받고 자랐다.'의 '보살핌'은 관형어의 수식을 받을 수 있으므로 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