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의 수험생활 정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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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를 소개하자면, 현역 때 연세대 전기전자 13학번으로 정시로 입학했으며 졸업 안하고 여차저차 하다가 올해 의대 목표로 다시 수능을 보게 된 사람입니다. 1년간 과정을 정리하고픈 마음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점수는 올해 본 시험 중에선 제일 잘 나와서 다행히 인서울권의대는 갈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ㅎㅎ
일단 공부 관련되서 써볼게요. 빠르게 음슴체로 갑니다.
제 스타일 말씀드리면 고3 때에는 효율 좋기로 소문난 학생이었음. 그냥 공부 안하는 거 같은데 성적 잘 나오는. 최상위권을 노리기엔 영어가 부족했으며 13수능 원점수 98/96/84/50(물1)/47(생1)/44(화2) 나와서 서울대 기계 떨어지고 연세대 전전 감(라떼만 해도 서울대 정시에서 내신을 봤다 이말이야) 이 때는 지방의치한을 노리면 갈 수 있었지만 공대 공부가 하고 싶었고 사명감 있는 의사자리 하나 뺏는 기분이어서 지원 안함.
올해 학원은 2월부터 5월까지 강대 인문별관 야간반 다녔고 6월 중순부터 목동 시대 재종반 다님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서 느낀 점은
국어: 비문학 지문 길어졌고 문학 쉬워졌다.
수학: 무슨 미적분을 이렇게까지 하냐
영어: 걍 쉬워졌네
물리1: 여전하네
화학1: 아니 이걸 시간내에 어떻게 품?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국어 감 찾기/문학 간결하게 풀기, 수학 미적분 실력 올리기, 화학 시간 줄이기가 관건이였음. 그래서 이쪽에 문제 있으신 분들은 제 추천 참고하시면 좋을 듯
과목별 인강 현강 추천쌤
일단 나는 과외경험이 꽤나 많기 때문에 인강쌤 고를 때 1)내가 할 수 없는 강의인가 2)그렇다면 얻어갈 것이 무엇인가 3)얻어갈 수 있는 것이 내 부족한 부분과 관련이 깊은가, 이렇게 세가지로 골랐습니다. 현강쌤은 대부분이 시대인재 필수 커리큘럼에서 만났고 단과반 쌤 한 분이랑 야간반에서 좋았던 한 분정도 뽑을 수 있을 듯
국어(6평98/9평93/수능95)
인강 – 김승리T(대성마이맥)
문학을 참 간결하게 풀길래 all of KICE 문학 요약편부터 커리타기 시작. 이후 과정은 풀커리 탐. 이 쌤의 강점은 문학은 자기 생각을 최소화하며 간결하게 풀 수 있고 비문학은 글의 구조를 명시적으로 보여줘서 애들한테 틀을 잡을 수 있게 유도해줌. 무엇보다 커리큘럼 안에서도 기출을 어떻게 풀고 복습하는지를 세세하게 다 코칭해줘서 하라는대로 잘하는 친구들은 큰 성적향상이 기대되는 타입임. 다만 저는 비문학에서는 저만의 가다(?)가 있어서 이 분 비문학 풀이를 따라가지는 않음(솔직히 잘 풀면 굳이 방법론 바꿀 필요없음) 또한 문학 연계학습 ㅆㅅㅌㅊ. 자기가 분석한 평가원 시점에서 추출할 수 있는 산문문학 주요 장면을 다 학습시켜줘서 대부분의 산문문학 줄거리는 물론 주요장면 다 알고 수능장 들어갔음.
박광일T 얘기가 많아서 그런데 한마디만 하자면 이 분 강의 솔직히 나한테 홀수 직원급 사람들 붙여주면 나도 할 수 있는 강의라고 생각함. 1타강사라고 해서 뭔가 있을 걸 기대하고 구주연마 구입했지만 문학 강의 몇 개 듣고 바로 그만 들음. 평가원 용례 나열하면서 감을 익히라는 느낌의 강의는 13년도 내가 수능 대비할 때도 동네에서 많이 보던 방법이고 솔직히 이과갬성 친구들은 개빡치는 스타일임. 명확한 근거가 안보이는데 감으로 풀어라? 개오바라고 생각함. 솔직히 이 분 강의 보고 김승리식 문학 접근법이 맞다는 생각을 오히려 더 하게 됨.
현강 – 김용현T(강남대성), 손창빈T(목동시대)
일단 김용현T 성격 괴팍한 듯하지만 정많은 스타일. 초반에 국어 비문학 감 잡을 때 리얼로 도움 많이 됨. 선지의 구성방법(특히 오답선지), 초반 문제 접근방식 등등. 언성을 높이는 스타일 때문에 호불호 갈릴 수는 있는데 집중은 확실히 잘됨. 특히 이 분 강점은 최소한의 선을 알려준다는 것. 즉, 내가 지문을 이해못했을 때 최소한 이렇게는 문제를 풀어보려고 해야된다! 이런 느낌의 선을 알려줌
손창빈T는 일단 깔끔한 강의가 좋음. 김승리T는 글의 구조에 집중한다면 손창빈T는 사실적, 비판적, 추론적 독해라는 주제 기반에서 비문학 독해를 풀이해 나감. 나중에는 도구들을 추천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독해력을 늘리는데에는 이런 접근법이 좋은 듯 싶음. 특히 기출분석 이미 많이 했거나 인강 커리에서 시켜줄 것 같은 사람은 이 쌤이 선별해오는 리트지문 풀면 딱 좋음.
수학(6평88/9평96/수능100)
인강 – 이창무T(대성마이맥)
한석원T이 일타라 그래서 알파테크닉 풀었다가 바로 손절하고 넘어옴. 이창무T의 가장 큰 장점은 미적분의 경우에 어떤 방식으로든 풀 수 있게 만들어줌.(찍어서라도) 정석적인 방법에 매몰되어 있었던 나는 돌파구를 찾은 느낌. 하지만 정석도 중요하기에 현강 단과반으로 그걸 메움.
현강 – 이종완T(강남대성), 엄소연T&김성호T(목동시대)
일단 이종완T이 위에 말한 현강 단과반임. 이름은 “수상하지?”라는 단과반인데 이름에 비해 강의가 상당히 좋음. 내가 기출 미적분을 풀면서 주어진 단서를 몇 개 못 찾는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는데 이거 듣고 미적분 문제를 보는 눈을 얻었다고 해도 과하지 않을 정도. 내가 문제를 풀 때 부족한 조건 개수에서 시작하는 거 같으면 꼭 들어보셈
엄소연T는 몰랐는데 꽤나 유명하신 분이셨음. 일단 주시는 컨텐츠들에 정성이 가득 담겨 있고 강의가 깔끔해서 얻어갈 수 있는 것들이 딱딱 보임. 김성호T는 강의력이 부족하지만 문제를 만들어내는 것에 재능이 있으신 듯. 이종완T 강의로 보는 눈을 기르고 김성호T이 주는 문제로 손을 단련시켰다고 봐도 무방함.
영어(6평,9평,수능 올1)
인강 – 이명학T(대성마이맥)
나에게 일타강사란 이것이다라는 걸 보여준 사람. 앞에서도 말했듯이 필자는 영어가 약점인 사람으로 라떼보다 쉬워졌다하더라도 불안한건 사실이었음. 알고리즘이랑 리딩앤로직 듣고 리얼루다가 영어문제 쉽게쉽게 풀어재낌. 인강에 대해 별로 안 좋은 인식이 있었는데(집중도 떨어지고 강의 퀄도 그닥이라고 생각했었음) 모든 걸 바꾼 사람 ee
현강 – 고정재T(목동시대)
글 읽고 문제 접근법을 이명학T이 담당했다면 EBS연계는 고정재T가 일타강사라고 생각함. 일단 암기를 싫어하는 필자는 파블로프의 정리방식을 보고 신세계를 맛봤고 평가원 시험과 수능시험에서 처음으로 연계를 체감하게 됨. 굳이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주요 지문 주요 내용 주요 단어정도는 수업만 따라가면 외워져있음.
과탐(6평엔 실수를 겁나 많이 해서 점수가 낮음..)
(물리1)(6평2등급/9평47/수능50)
인강 – 없음
처음에 마이맥에서 찾아봤지만, 아는 애가 이투스 패스 사서 배기범T 들어봤는데 제가 원하는 강의가 아니어서 1도 듣지 않음.
현강 – 현정훈T&김성도T(목동시대)
일단 두 분 성향이 약간 다름. 현정훈T는 솔직히 과고나 영재고 준비했던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라면 좋아할 스타일임. 새로운 지평이 열리는 느낌, 하지만 혼자서 생각해보고 혼자서 연구해보는 스타일이 아닌 친구는 이 쌤의 가르침을 이해 못하는 경우가 다수라고 생각됨. 근데 이해하고 나면 그냥 눈이 새로 떠진 느낌임. 김성도T는 성실한 친구들이 따라가기 좋은 커리큘럼. 여러가지 기출과 변형으로 각각의 스킬을 알려줌. 나랑은 잘 맞지 않았지만 내가 약한 일부 유형의 경우 이 쌤의 접근법이 좋아서 처음에 이걸로 연습했다가 좀 더 복잡한 느낌의 현정훈T 스킬로 넘어감. 두 분 다 장단이 있으나 나에게 도움이 되었으므로 추천.
(화학1)(6평3등급/9평50/수능48)
인강 – 박상현T
솔직히 추천은 안하겠음. 화학의 경우 난 처음 겪는 타임어택에 심히 당황했고 그 쪽으로 제일 유명한 사람이라 그래서 듣기 시작했으나 들으면서 느낀 점, ‘이런 류의 강사들 때문에 내 최애과목 화학이 이렇게 변질되었구나.’ 여튼 문제 접근방식을 모르는 친구들이라면 도움되겠지만 이런 식의 문제풀이 분석은 수능 이외에 다른 학습에는 1도 도움 안됨. 실력을 올리고 싶다면 비추, 점수를 올리고 싶다면 추천.
현강 – 이윤희T(목동시대)
목동시대에는 두 분이 오심. 강준호T, 이윤희T. 이 두 분 스타일이 달라서 학생들마다 호불호 갈렸을 듯 싶음. 나 같은 경우에는 한 문제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풀어보면서 문제에 최적화된 풀이를 찾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는데 그런 면에서는 이윤희T이 좀 더 나은 듯 싶음.
일단 여기까지고 혹시 공부방법이나 멘탈관리를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으면 또 써보겠습니다. 그냥 나이든 사람이 입시판 컴백했다가 고생하는 동생들이 안타까워서 조금이나마 도움되고 싶은 마음에 쓴 거니깐 참고만 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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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학 알고리즘과 리앤로중 뭐에 더 도움 받았나요?
신택스는 안듣고 알고리즘 리앤로 두개만 완강하고 그 이후에는 인강 하나도 안들었나요?
저는 전체적인 면에서는 알고리즘이 더욱 도움됐다고 생각하지만 점수의 측면에서는 리앤로의 도움이 컸다고 봅니다. 신택스 안듣고 알고리즘 리앤로 듣고 그 이후에 시대인재 모의고사를 주기적으로 풀다보니 평가원 감이 떨어진 것 같아서 마지막 정리 느낌으로 파이널 강의까지 들었습니다.
알고리즘 리앤로 그불구 3개 들은건가요?
넵
국어랑 영어 기출 문제집 각각 뭐 푸셨나요?, 이명학T 커리는 어떤 순서로 들으셨나요?, 이창무T 커리 시작할 때 어느정도 베이스로 시작하셨는지, 뭐뭐 들으셨는지?
국어 기출 영어 기출 문제집 따로 사지 않았습니다. 김승리T 커리 타면서 교재에 있는 기출 그리고 학원선생님들이 주시는 자료로 기출은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문제집은 따로 사지 않았어요. 이명학T 커리는 공부 시작하고 영어가 쉬워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생기초강의는 넘기고 알고리즘 리앤로, 이후 파이널 들었습니다. 이창무T 커리를 완전히 탔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인강 듣기 전에는 미적 빼고는 실수만 안한다면 다 풀 수 있다는 마인드였습니다.(10년대 초반에는 미적분보다 수열이나 정수론-가우스기호 파트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현 입시에서 다른 파트의 문제는 어렵게 느끼지 않았습니다.) 들은 수업은 96심화특강, 문제해결전략(미적,확통) 들었습니다. 개념수업은 안듣고 문풀 위주로 들어서 커리를 전부 탔다고 하기 애매하네요ㅠ
수학 쪽은 13년도 점수가 높으셔서 대충 예상은 했었는데 ㅎㅎ..그 정도는 돼야 의대 가나봐요, 아무튼 목표 성취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성스러운 수기 감사드립니다. 시대 재종 같은 곳은 몇명씩 수업 듣나요? 나이 많아도 수업 때 뒤에서 조용히 들어도 되는 분위기인가요? 시대는 친목이 없어 강대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가기 좋을까요 아니면 경력많은 강대가 나을지요?
시대 재종은 각 수업마다 인원이 조금씩 다르긴 한데 원래는 40명정도 한 클래스를 들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두 반으로 분반 후 하나는 현강, 하나는 라이브강의(동영상 라이브)로 들었습니다. 저는 친목을 좋아하고 인싸욕구가 강해서 친목이 불가능한 시대인재 시스템이 좋았습니다. 그냥 혼자 독학하듯이 공부하시면 되고 이과시고 의치한 목표시라면 시대 추천 드립니다. 오늘 시대 가서 여쭤보니 문과는 강대가 좀더 낫다고 하시더라구요 ㅎ
궁금하신 거 있으면 쪽지보내세요 늦어도 다 답장 보내드릴게요~!
특히 물2는 현정훈쌤이 대체 불가인듯...
다른선생님들이랑 설명하는 방식이 다른게 아니라, 완전히 효율적인 새로운 방법을 열어주심
수학나형에서 가형-미적분 넘어가는데 이창무쌤 강의 어렵다고해서 한석원 생질-알파 개념잡고 이창무쌤 풀커리 괜찮을까요? ㅠㅠ
이창무쌤 개념 강의는 안들어봤지만 보통 상위권 학생들이 좋아하는 걸 보면 설명이 쉽진 않은 것 같기는 해요... 한석원 쌤 강의는 솔직히 저는 판단이 잘 안서네요ㅜ(문제는 참 좋은데 설명이 뭔가... 애매합니다ㅠ)
어떤 점에서 배기범t와 안맞는다고 느꼈나요??
저는 물리 개념은 잡혀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문풀강의를 들어보았는데, 어떤 점이라고 딱 집어서 얘기하기는 그렇지만 저한테 필요한 강의라고 안느껴졌던 게 컸던 것 같아요. 뭔가 새로운 관점을 원하는 상태였기 때문에 그런 거일 수도 있겠죠
아아아 워낙 필수본으로 유명하시다보니
문과 출신인데, 이번에 과탐을 응시하고자 합니다. 물1 생1 중 어떤 것을 더 추천하시나요?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수학문제를 풀거나 하실 때 혼자서 분석과 이해로 공부하시는 스타일이시라면 물1 아니시라면 생1 가세요
내년 수능으로 화지 보려고 하는데요 화학이 성적이 계속 오르긴 하는데 (학교 시험이 완전히 수능형으로 나와요) 킬러는 아예 건들지도 못 하고 자이 같은 기출 문제 풀면 진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이번 방학때 화학을 확실히 잡아둬야 하는데 혹시 공부팁 같은 거 조언 해주실 수 있나요? 어떤 식으로 공부 해야 할 지 전혀 감이 안 잡혀서요 ㅠㅠ
쪽지 보낼게욥~
올해 화학 19 20 틀린 학생입니다. 대부분의 모의고사에서 18번까지 15안팤으로 걸리고 19 20번 중화 양적관계에서 뇌절이 오는데 극복하는 팁같은게 있나요?
일단 18번까지 15 안팎으로 해결하신다는건 기본적인 계산이나 개념은 잡혀있다는건데 유독 중화반응과 양적관계에서만 뇌정지가 오신다는건 스스로 신뢰가 없으신것 같아요. 자신이 잘써먹는 하나의 주된 풀이법을 중심으로 그 풀이법을 써먹을 수 없는 유형들을 차근차근 정리해 나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당분간 그 문제들을 풀때 시간 재지 마시고 문제에서 혼자서 못 찾았던 조건들이 무엇인지 화학 잘하는 친구 또는 쌤들과 비교분석 하시면서 해당 조건들을 찾는 연습을 더 하시는 게 좋을것 같아요.
주된 풀이법이 뭔지 예를 들자면 저는 기체반응식 나오면 일단은 부피 위주의 풀이를 선호해서 부피와 몰수 중심으로 조건들을 찾아나가고 중화반응에서는 이온수 위주의 풀이를 하기 위해 조건들을 세팅해봅니다. 이런식으로 자신이 잘 풀 수 있는 하나의 주 풀이법 위주로 예외 유형들을 풀기위한 보조풀이법들을 정리하시면 금방 해결될 거라고 생각해요!!
ㅎㅇㅌ!!
감사합니다! 생명이나 물리로 도망갈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조금 더 잡고 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 지금 연세대 재학중인 24살 여자입니다. 올해 5개월간 수능 준비해서 11123을 받았어요ㅠㅠ 과탐을 잘하는 편이었는데 말아먹었네요.. 원하는 곳을 갈 수가 없어서 내년에 한번 더 할지 고민중인데 혹시 찾아뵙거나 연락드리거나 할 수는 없을까요? 전 신촌 거주중입니다ㅠㅠ
그불구는 어떤 느낌의 강죈인가요? 유형별정리?
그냥 파이널 강좌에요 ㅎㅎ 세부적인 것보다 전체적인 틀을 다시 잡아주면서 기출로 날을 세우는 그런 느낌?
강대 2야 추천하시나요?!
자신이 어떻게 공부하면 되는지 안다면 추천 아니라면 비추천합니다
물리 현재 수능보면 안정적 2등급은 나오는 현역입니다.(내신때 기출 많이 품)
현재 분당에서 강민웅 현강 듣고 있습니다.
3월부터 시대인재로 옮겨야할지 고민중인데,
대치까지 가서 현정훈이나 김성도 꼭 들어야할까요 아니면 강민웅쌤만으로 충분할까요
만점 목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