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 재수생 제2외국어 일본어 선택해도 나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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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일본어에 관심많고 나름 공부도 했었는데요 일본어에 대한 흥미 진짜 크고 그랬거든여 ? 열심히 해도 배신때려여 수능 3등급;
진짜 나름 일본어에 투자한거 자부하는데 정말 하기 힘들어여 (현역때 일본어)
재수 때 아랍어했는데 저도 아 이런걸 왜 해야 되나 싶은데 점수따기엔 진짜 일본어보다 10배 편합니다;; 걍 아랍어하세요 ㅠ 저도 님 심정 이해해서 현역때 일본어선생님한테 일본어 한데니까 일본어 선생들도 어려워하는거라고 반대하셨는데 돌이켜보면 그때 말 안듣고 일본어 그냥 한게 후회되네여;
수능 막판되면 일본어 공부 진짜 부담되는데요 아랍어는 전혀 그런거없어여 ;; 아랍어 ㄱㄱ;
같은 재수생 신분입니다.. 저도 처음에 님과 완전히 똑같은 생각으로 아랍어 기피했는데요... 우리는 재수생입니다. 어른이 되어서 사용가치 이런거 따질 여유를 부릴 처지가 아니에요.. ㅠ일단은 눈앞의 목표만을 위해서 행동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점수따기 쉬운 아랍어 하세요..
일본어,중국어 굳이 배워야 될 때가 오면 그 때 자발적으로 공부하면 됩니다...
현재 제2외궈를 하는 이유가 대학 잘가기 위해서이지, 커서 쓰기 위한건 아니잖아요?괜히 여유 부리다가 대학 놓치면 그것만큼 어리석은 것두 없다구 봐요.. 적어도 그냥 같이 아랍어 해요..
제가 올해 현역으로 제2외국어 일본어를 봤는데요, 저 위에 누가 말씀하신대로 오덕맞습니다ㅋㅋㅋ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일본어 접했죠. 그래서 지금은 일본어로 된 게임도 적당히 할 수 있을 정도고
다만 제대로 공부한 게 아니니 문법은 영 꽝입니다ㅋㅋ
고3 올라가서 일본어 수특 2회 돌리고 수완 대충 풀고 시험 봤는데 1등급 나왔죠. 근데 백분위가 95;;
사실 수능 시험장에서 본 게 제가 그때까지 본 일본어 모의고사 시험까지 합쳐서 제일 쉬웠습니다; 그래서 아슬아슬 1등급이었나봄..
결론은 일본어 비추합니다. 능력자도 많고 (전 능력자라고 할 실력까진 아니지만-_-;;) 헷갈리는 것도 꽤 많이 나와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