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수능 끝나니 마음은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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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이후론 심리적 불안, 나태함 때문인지 오르비에 상주하는 시간 비중이 높았지만
그래도 할 때는 열심히 해왔고 무엇보다도 수능이 끝나니 제가 관심이 있었던 그림 그리기를 다시 할 수 있다는게 기쁘네요
물론 저는 국어 3등급이라는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왔지만 이만 여기서 수험생활의 끝을 맺으려고 합니다
삼수 이상 하시는 분들 응원합니다아.. 저도 국어만 아니였으면 한번 더 도전했을텐데 수능장 국어 시험의 압박은 못이길 거 같음..
아 글고 공무원 시험 준비도 해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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