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11월§ [396936] · MS 2011 · 쪽지

2012-12-15 00:59:15
조회수 1,901

의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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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에서는 재수, 삼수 n수 이상 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동기들이야 그렇다 쳐도 선배들과의 관계가 애매할 것 같은데,,,, 나이제냐 학번제냐를 물어보는게 아니라 예를 들면 동아리 활동 (.제가 밴드부나, 오케스트라, 아님 운동하는 부를 들어가고 싶거등요,;;) 이나 수업, mt 등 일반 생활을 어떻게 지내시냐요?? 정말 제 친구 말처럼 현역 으로간 선배들이 어려워해서 동아리에도 안껴주고 놀때도 꺼리고 그러나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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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theP · 359601 · 12/12/15 01:27 · MS 2017

    조기졸업, 현역, 재수, 삼수, n수 모두 다 동기들끼리 똑같이 지냅니다
    선후배간은 현역이든 n수생이든 상관없이 안친하면 안친하고 친하면 친해요

  • §행복한 11월§ · 396936 · 12/12/15 13:24 · MS 2011

    후배라 후배대접 받는 건 어쩔 수 없는데,, (의대니까) 그렇다고 나이있는 후배한테 반말하진 않나요???

  • 겨울하늘 · 5986 · 12/12/15 11:06 · MS 2002

    가서 열심히 하면 됩니다 ㅎ

    제가 오케스트라 동아리 출신인데,
    생각해보니 3-4수까지는 꽤 있는데 5수 이상은 별로 없네요..
    이건 동아리가 그 사람을 꺼리는게 아니고 그 사람들이 안들어온 겁니다

    생각보다 공연 동아리는 시간 엄청 잡아먹어요
    학기중에 모임도 자주 있는 편이고..
    방학때 거의 올인하셔야 됩니다
    예과때는 여행갔다올 시간이라도 있지만 본과때는 1-2주 쉬고 바로 연습..
    (전 재시보느라 3박4일 쉬고 연습한 적도 있어요..ㅠㅠ)

    이건 학교, 동아리별로 상황이 다르니 입학해서 알아보고 들어가세요

  • §행복한 11월§ · 396936 · 12/12/15 13:26 · MS 2011

    재시가 머에요??

  • 수능 뒷바라지 · 428839 · 12/12/15 14:33 · MS 2017

    의대나 치대나 재시험과의 싸움입니다

    중간 기말 시험 후 성적이 나쁘면 교수가 재량껏 재시험 기회를 줍니다

    의대나 치대는 유급 제도가 있기에(유급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보통 한 과목이라도 f학점을 받으면

    1년을 다시 다녀야 합니다) 한 번 시험 못 보았다고 f 처리 할 수 없기에

    재시험 기회를 줍니다

    그런데 습관적으로 재시험 지시를 내리시는 교수님이 많아요

    그래서 어쩔 때는 전원 재시험 할 때도 있구요 10등까지만 본시 통과 나머지 전부 재시험 ㅠㅠ

    미칩니다 중간 고사는 그나마 나은데 기말고사는 방학 내내 재시 보다가 방학끝날때도 있어요

    재시 3시 4시 까지 가야 통과 되는 과목도 있구요

    가끔은 선택 재시도 있습니다 대부분 포기 하지만 학점이 불안하면 보는 학생들도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의대 치대생들 농담이

    재시는 기본 삼시는 선택이라 많이 말 합니다

  • §행복한 11월§ · 396936 · 12/12/15 16:41 · MS 2011

    재수는 기본 삼수는 선택인 수능이랑 비슷한듯요,,, 근데 유급당하면 아예 동기들 한 학년 올라가는 동안 그대로 남아있는거에요??

  • constellation · 73011 · 12/12/15 18:45 · MS 2004

    그렇습니다., 예전 기사에서 의대생 평균 재학기간이 7.2년이라는 통계가 있었던것도 같아요.
    저도 돌이켜보면 졸업시에 입학동기가 70~80%정도밖에 남지 않았더군요.

    지금이야 10대후반-20대초반이라 '1년'이라는 신체적연령이 중요해보입니다.
    사회에서는 '사회적 연령이' 중요해요. 병원 같이 경험이 중요시되는 공간은 말할 것도 없지요.
    의대에서 선후배가 중요시되는게 이런 경향의 전단계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학교생활 3,4년 이상 같이한 동기의 경우에는 대개 학년이 달라져도 서로 친하게 지내곤 합니다

    물론 선배라고 후배에게 하대하는게 아니라, 상호존중이 당연한겁니다.
    개념있는 선배라면 나이 어린 후배라도 초면부터 말놓지 않을겁니다.

    혹시나...나중에 자의든 타의든 공보의/군의관을 갔다가 병원에 돌아오면 3년 후배와 같은 년차가 될텐데,
    이때는 당연히 1년,2년 후배에게 당연히 윗년차 선생님으로 깍듯이 대하셔야 겠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