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수능영어 해설 1편(18번부터 24번까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3571162
21년도 수능해설 1.pdf
지방에서 수능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영어강사입니다. 수능독해문제 해설을 순차적으로 올릴 예정이니 내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해설은
1. 주요 문장 해석
2. 유형별 접근법 소개
3. 기출에 녹아있는 개념 및 주제 분석
을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질문이 있으면 언제든 댓글이나 쪽지로 보내주세요.
18번 글의 목적
You can bring your items for donation to our booth
Just drop off the items there during usual library hours
The donated food should be non-perishable like canned meats
We will distribute the food to our neighbors
->음식기부에 참여하는 방법 안내
대의파악 문제에서 정답의 근거
1. 명령문 2. 조동사 (must, should, had better) 3. 부정표현
19번 심경 변화
지문의 초반부
I had lost the piano contest to my friend
I was deeply troubled and unhappy
->필자의 심경이 부정적인 상태임을 알 수 있음.
지문의 후반부
Instead, I should focus on myself and my own improvement.
At last, my mind was at peace.
->자신의 향상에 집중해야 함을 깨닫고 마음의 평화를 얻음.
심경변화 문제풀이 팁
심경변화 문제는 반드시 지문에서 주인공의 심경이 한 번 변해야 한다. 즉, 지문의 마지막 부분과 처음부분이 심경의 대조를 이루며, 마지막 부분에 집중하면 바로 문제가 풀린다.
1)처음이 부정적이면 마지막은 긍정적이다.
2)처음이 긍정적이면 마지막은 부정적이다.
수능은 압도적으로 1번 상황이 출제된다.
20번 주장
앞서 말한 대의파악 정답의 근거 세 가지(명령문, 조동사, 부정표현)를 기억하자.
It’s clear that we should concentrate our own expertise on those domains of choice that are most common and/or important to our lives, and those we actively enjoy learning about and choosing from.
이것은 분명하다(뭐가?)/우리가 우리 자신의 전문기술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어떤 전문기술?)/선택의 영역에(어떤 영역?)/우리의 삶에 가장 공통적이고 중요한/그리고 영역들에(어떤 영역?)/우리가 활동적으로 배우길 즐기며 선택하는/
이런 식으로 해당 문장을 꼼꼼하게 해석하면
정답선지인 1번: 자신에게 의미 있는 영역을 정해서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 를 고를 수 있다.
주제와 반대되는 선지는 3번: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인데 해당 선지를 골랐다면 평소에 감독해로 문제풀이를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해야 한다.
또한 이 지문에서는 general(universal) v.s. specific 개념이 사용되었는데 20년도 9평 34번 빈칸추론 문제와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It does not assume that there are universal social domains, preferring instead to discover domains empirically as aspects of each society’s own classificatory schemes ― in other words, its culture.)
21번 함의추론
함의추론문제는 밑줄 친 부분이 비유적/추상적으로 쓰인 경우가 많으며, 해당 표현의 원관념을 찾는 것이 해당 유형의 출제의도이다.
Environmental journalists have to play the role of the ‘lion’s historians’.
이 문장을 보면 밑줄 친 부분이 환경기자가 해야 할 역할을 ‘사자의 역사가들’로 비유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문장에서 이 비유를 구체적으로 풀어 설명하고 있다.
They have to put across the point of view of the environment to people who make the laws.
그들(Environmental journalists)이 환경에 대한 관점을 국회의원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해결방안)
The present rate of human consumption is completely unsustainable.
현재 인간소비의 정도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하고 있다. (문제제기)
그리고 지문의 마지막 문장에서
It’s time we changed our thinking so that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the rights of humans and the rights of the rest of the environment.
인간의 권리와 나머지 환경 사이의 권리에 차이가 없음을 알아야 한다고 정리하고 있다.
(해당 부정표현을 긍정표현으로 바꾸면 ‘인간과 환경의 권리는 동등하다’ 로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정답을 ‘urging a shift to sustainable human behavior for nature’로 고를 수 있다.
자연을 보는 관점(community v.s. commodity)과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를 소재로
17년도 수능 20번 요지문제로 출제된 적이 있으니 참고해보자. (They draw too heavily, too quickly, on already overdrawn environmental resource accounts to be affordable far into the future without bankrupting those accounts.)
22. 요지
Thus, instead of music reviews guiding popular opinion toward art (as they did in preinternet times), music reviews began to reflect-consciously or subconsciously-public opinion.
그래서, 음악 평론이 예술에 대한 여론을 선도하는 대신에(인터넷 이전에 그것들이 그랬던 것처럼), 음악 평론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대중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해당 문장을 해석하면 정답선지인 1번: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음악 비평이 대중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를 고를 수 있다.
예술 소재의 지문은 비교, 대조, 변천사로 글이 전개되므로 해당 문장을 꼼꼼하게 해석하면 빠르게 정답을 결정할 수 있다.
(참고칼럼 링크 https://orbi.kr/00030502997)
23. 주제
지문의 초반부 문장과
Difficulties arise when we do not think of people and machines as collaborative systems, but assign whatever tasks can be automated to the machines and leave the rest to people. This ends up requiring people to behave in machine-like fashion, in ways that differ from human capabilities.
지문의 후반부 문장이
When we divide up the machine and human components of a task in this way, we fail to take advantage of human strengths and capabilities but instead rely upon areas where we are genetically, biologically unsuited.
(우리가 과업의 기계와 인간적 요소들을 이런 식으로 나눌 때, 우리는 인간의 강점과 능력을 살릴 수 없고, 우리가 유전적으로, 생물학적으로 부적합한 영역들에 의존하게 된다.)
서로 밀접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이를 또 다른 표현으로 정리하면
정답선지인 issues of allocating unfit tasks to humans in automated systems 가 된다.
24. 제목
People don’t usually think of touch as a temporal phenomenon, but it is every bit as time-based as it is spatial.
도입부에 사람들의 통념(촉각을 시간적 현상으로 생각하지 않음)이 제시되어있고
Your ability to make complex use of touch, such as buttoning your shirt or unlocking your front door in the dark depends on continuous time-varying patterns of touch sensation.
후반부에서 촉각의 정교한 사용능력이 지속적으로 시간에 따라 바뀌는 패턴들에 달려있다고 정리하고 있다.
전형적인 통념 비판형 지문으로 글의 후반부에 집중하면 정답선지: Time Does Matter: A Hidden Essence of Touch를 고를 수 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안녕하세요 :) 디올러 S (디올 Science, 디올 소통 계정) 입니다....
-
그걸로 드라이브도 쓰고 그랬는데 갑자기 없어져버림.. 네이버웍스로 다 전환
-
ㄹㅇ 커피 셀프로 타게하는 카페는 없는걸가 난 그냥 앉아만 있을게
-
아니 저거랑 윤 대통령의 오만, 독선, 불통, 무능, 거짓과 무슨 관련이 있다는 말이죠?
-
주말은 늦잠을 0
레이트쥐기상
-
얼버기... 1
ㅠ
-
독서 공부를 시작해보자! 또 지금 등교하신분 계시나요??
-
에효..
-
한지 vs 세사(vs동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세지는 고정
-
보통 내용에서 추상적인 글이나 내용나올때 아 그런갑다~ 하고 대충 다음 문장...
-
쇼군 정주행을 해야 한다..
-
오늘도 성공
-
드디어 집왔다 1
롤체하다가.
-
새벽5시에 안자고 뭐하는 지거리야
-
어우 피곤해 5
-
큐브 후기 2 2
심심해서 틈틈이 하고 느낀 점 1. 별테하는 친구가 한 명은 꼭 존재한다. 2....
-
수잘싶 10
ㄹㅇ
-
왜 일어나보니 새벽 4시지 오엠쥐다 진짜루..
-
ㅅㅂ 난 절대 안할 줄 알았는데 반수생각이 스멀스멀... 근데 공부하기는 또 싫고....
-
정시로 돌려도 무죄인가요 국어랑 영어는 내신때문에 안한지 1달정도 되었고 언매랑...
-
공부하다가 체중관리 못해서 허벅지 다리 살이 다 텄는데 보기도 흉하고 우울함,, 어카냐
-
4단원? 아님 4,5단원?
-
아이스크림인데 냉동실 넣어놓고 까먹음 한달 넘은듯?
-
의지박약이슈 흑흑 그렇게 살고 싶다 피지컬 100 보는데 끓어오르네..
-
요즘 정시로 수능 몇등급 정도면 합격하나요? 그냥 궁금해서...
-
대학 수학 시험 망침 10
Sec적분 못해서 최대 96점…. 인생
-
1학년때 3점대였던 친구는 말그대로 떡상했는데 나는 다망해서 훨씬 뒤쳐져버렸네...
-
ㄹㅇ
-
무물 0
설공 화석 중간고사 아직 안 끝남 3대 450
-
힘과 운동량인것이에요
-
내일이 두렵구나
-
내년에도 강윤구 이투스에 있음?
-
자러감 1
일찍일어나야함...!!!
-
고속 글 하나 올리니까 3분만에 조회수 200명 가버리네 ㄷㄷ
-
나 마니 추함 2
토할 정도는 아님
-
요약 1) 올2컷으로 건대, 동국대 , 홍익대 , 외대어문 가능 , 시립낮은 문과...
-
미적분 1
작수 2등급정도인데 미적분을 27-30까지 다 틀렸습니다 미적분을 정말 잘하고...
-
쩝 민희진 빠지면 이런 퀄 안나올텐데
-
심심쓰 1
본가오니까 동네친구들은 죄다 재수학원에 박혀있어서 재미읎다
-
반수를 이제야 시작을 한 씹허수 3모 11223 씹허수 1. 국어 이감컨 연간패키지...
-
고2이고 정시대비반인데,, 독서 연습을 지문 구조도 그리는거로 연습하거든요.....
-
원궤도는 수평면과 수직을 이루고 있습니다. 즉 중력과 평행합니다. 이 궤도의...
-
제정 12년 만에 서울시 학생인권조례가 폐지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서울시의회는...
-
어느 학교냐에 따라 격차가 좀 나지 않을까 가령 같은 서울이라도 막장 쌤들이 많은...
-
무물보 4
Whatever
-
치환적분 삼각함수 미분적분 구분구적 부분적분 다 까먹은줄 알았는데 몸이 기억함...
-
재수랑 현역때랑 수학이 똑같은데 원래 다들 이러니? 하나도 안 는 것 같고 나만...
-
몸져 눕고 싶다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