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8DH481JS9RU [837898] · MS 2018 · 쪽지

2020-12-04 18: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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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t 글을 읽고 쓰는 생1 선택자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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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줄 요약

1. 이번 수능 다 맞았으니까 들어는 보셈

2. 동네 작은 학원이 1타 강사보다 좋을 수 있음

3. 단, 다녔던 데를 다녀야지 검증 되지 않은 동네학원 보다는 나름 검증된 1타가 나음

4. 질문 받음



일단 저는 이번 수능 생1을 8분?정도 남기고 다 풀고, 50점 맞았습니다. 물론 8분동안 계속 검토했고, 고친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렇게 마음 먹고 쓰는 글은 처음이고, 국어 점수가 9평에 비해 20점 정도 떨어져서 글에 두서가 없을 수 있습니다.





일단 저는 중3까지 물1 화1을 한바퀴 돌리고, 학교 내신에서는 화1 생1 생2 지1을 했습니다. 수능에서는 생1 지1을 봤구요


생1 내신대비를 시작한 것은 1학년 말, 12월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큰 강의와 인강을 싫어합니다


따라서 집에서 가까운 학원을 선택했습니다. 학원 이름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이유는 후술)



2학년 내신을 받아보니 몇 년 넘게한 화1보다 몇 달 한 생1이 더 잘 나왔습니다. (인원도 화1>생1)


그 이유는 둘 중 하나겠죠, 제가 잘하거나/ 이 학원이 잘하거나


굳이 학원을 바꿀 이유가 없어서 2학기에도 계속 다니고, 결국 1 2학기 둘 다 1등급을 받았습니다. 원점수는 97~98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고3이 되어,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 생1 수능을 어디서 준비할지 고민 중이었습니다.


지1은 내신을 혼자해서 아는 학원이 없어서 큰 강의를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점수는 생1>지1이네요)


생1은 많은 고민을 하다가, 기존 동네 학원+a(<-얘 알파에요)로 정했습니다.

(+)불안해서 박*향t 현강 듣다가 두 번 듣고 나옴, 교재 안나왔다면서 프린물 주고 이거 ㅈㄴ 어려워~~하면서 같이 풀자~ 하는데 전 이미 다 풀고 기다리는데, 앞에서 정신 못차리고 있어서 답답해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예상치도 못한, 코로나 덕분에 저는 조금씩 이득을 보게 됩니다


1.5단곈지 2단계인지 친구들은 다 집에서 어케어케 듣고 있던데, 제 학원은 몰래 계속 수업 했습니다.(학원 이름 말하지 않은 이유1)


그리고 '파이널' 시기가 왔을 때, 저작권 ㅈ까고 시중 모의고사를 다 풀었습니다. (학원 이름 말하지 않은 이유2)


윤**, White Tiger, 생존모고+알파, 등 시중에 있는 모든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윤**워터마크 어떻게 했냐고 물어봤는데 쌤이 비@밀@ 이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들 중 어떤 것이 저의 수능 점수를 결정적으로 도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각각 하나만 푸는 것보다는 나았겠네요



큰 강의라고 좋을 것 없습니다. 1타 강사를 찾지 말고 여러분한테 잘 맞는 선생님을 찾으세요

내신때 다닌 곳이 있다면 계속 그곳을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질문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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