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능 중도 포기했다고 올린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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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마킹하다가 종이 쳐서 마킹을 15문제 정도 하지 못했습니다. 제 손목시계 상으로는 1분 남은 시점이었는데 말이죠.
이 사건이 끝나고 저는 그냥 제 시계가 이상했나보구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핸드폰을 토대로 시간을 제대로 맞추고 고사장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종이 잘못첬다고 올리시는 분들도 여럿있어서 이런 글을 올려봅니다. 이글은 변명을 하기 위해 쓴 글이 아니고 혹여나 저랑 같은 학교에서 수능을 치신 분들 중에 국어시간에 종이 일찍 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찾기 위함입니다. 저는 안양에 있는 충훈고에서 시험을 응시하였는데 혹시 국어시간에 1분 일찍 종쳤다고 느끼신 분들은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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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타종부터 딱 80분 맞아요
초까지 맞더라구요 국어 시작할 때 맞췄는데 진짜 사탐 칠 때까지 초 딱 맞음
아 전국적으로 다 똑같은 시간에 울리는 건가요?
그건 보르지만 큰 상관이 없죠
큰 상관이 있는데요?
옙
하... ㅠ ㅠ
저도 그랬어요 근데 다들 마킹을 해서 내가 이상한가 생각했습니다.
제 친구들 충훈고에서 몇명 봤는데 함 물어보겠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폰 스톱워치랑 시계랑 3분정도 시간 재서 똑같은지 확인해보세요ㅜㅠ
저 충훈고에서 봤는데 사실 못느꼈는데 교실마다 다를수도..
혹시 몇층몇반에서 보셨ㄴㅏㅛ
4층에서 봤습니다
전 1반에서봤는데
정확히 9시20분이 아니라 그냥 시작종부터 80분이지 않나요?
저도 이렇게 알고 있음..
학교 종이 휴대폰이랑 완벽하게 맞지는 않는걸루...
거기 시간에 맞춰야 하는걸루.....
휴대폰이 표준시랑 완전 안맞아떨어져서 그래요
중학교 때 방송부했어서 수능 타종 시스템 정확히 압니다
1. UTC대한민국 표준시 프로그램으로 1초도 틀리지 않게 타종기계 설정을 일주일에 거쳐 매일 매일 리세팅하고, 수능 당일에는 6시반전에 가서 다시 맞추고, 첫 타종 치기전에 교육청?에서 나오신분이랑 같이 확인합니다.
2. 7시 전부터, 수능 시간표 별로 처음부터 끝까지 잘 맞춰져있나 첫 타종 치기 직전 까지 계속 반복해서 확인합니다.
3. 시험 도중에도 초단위로 표준시 프로그램이랑 타종 기게 계속 비교합니다.
4. 영어듣기 시작 시간이 제일 중요해서 이것 역시 표준시프로그램 맞춰서 컴퓨터로 오디오 틉니다(라디오 아닙니다)
필자님의 경우 처럼 1분이 빨리 치는거는 이중에 3번에서 문제가 생긴경우 빼고는 없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수능날 본교 학생들 못간다고 그러네요 2014년 기준입니다. 요즘 타종기계 컴퓨터로도 된다곤 하네요.)
저도 그래서 항상 8시 40분 맞춰놓고 학교가서 종딱치면 시계 누르고 문제풀기 시작했거든요ㅠㅠ 우째ㅠㅠ
아까 뉴스봤는데 어떤 학교에서 종이 2분 빨리 쳐서 시험지 걷었던거 다시 주고 했다는 내용을 봤어요 학교마다 달랐나봐요..? 종 빨리 쳤을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