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자 [901901] · MS 2019 · 쪽지

2020-12-04 13:21:42
조회수 514

시험 공포증이 생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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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과 시험 공포증이 생겼어요

긴장되거나 몸에 이상이 생기는건 아닌데

준비과정.. 이랑 발표 확인할 때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커졌어요

지금 머리카락도 많이 빠져서 탈.. ㅁ 무섭고

노력만큼 결과가 안나올까봐 최선을 다하고 바보가 되면 어쩌지라는.. 제가 엄청 싫어하던 생각을ㅋㅋ 자꾸 해요

문과의 미래는 자격증 싸움이잖아요.. 상경계도 아니거든요 저는.. Cpa나 리트나 만에 하나 볼 공무원 시험도 입시랑 비슷하게 준비하고 보는건데 막연히 두렵고 끔찍하네요

어제는 정말.. 저는 문과가 적성에 맞아서 왔고 지금 과가 좋아서 간건데도 

대학 급간 낮아져도 좋으니 이과로 가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어요

사실상 취업이나 전문직으로 빠진다면 저는 0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니까.. 뚜렷한 신념이 있어서 전공 살리시는 문과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그렇지 못해져서요


에효.. 그래두 하도 많이 벼랑에서 떨어지는 느낌을 받다보니 어제 1교시 이후에 떨리지가 않더라고요ㅋㅋ 그냥 또구나 수긍하고


경쟁하고 치열하게 사는게 요즘은 무섭습니다

예전엔 즐겼는데

보상이 안따라준다고 생각하니까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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