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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맞말임
애초에 정해진답이없음 여기엔
이것도 개팩트.. 유일무이한 사다리...
올해 친 거 중에 제일 망해서.. 다른 길 알아보려고..
ㄹㅇ
ㄹㅇ 열심히 했는데 못 보면 한번더가 아니라 난 더 미련이 사라짐
열심히안해서 미련이남는건가보네요 전...후...
열심히해도 미련은 남을수 있어요... 근데 정말 어떤 길 갈지는 개인이 선택하기 나름이고 답도 없는 것 같아요
와이거진짜인정 1년 더한다해도 올해보다 더 할 자신이 없음ㅠㅠㅋㅋ
와 님 진짜 저 이번수능에서 느낌 근데 님은 수의대시네용ㅋㅋㅋㅋ
이게 맞는말인듯...
ㅇㄱㄹㅇ
자기합리화하고 스스로에게서 도망치는 거 같아서 지금 이 결과가 납득이 안되네요ㅋㅋㅋㅋㅋ나름대로 진짜 다 포기하고 부딪힌 건데
제일 잘하는 게 공부밖에 없었는데 그 잘하던 공부도 수능장에서 미끄러지고 서울대 목표였는데 연대도 갈까말까고 진짜 너무 죽고싶고 한숨만 나오네요 입신양명의 길이 수능만이 아니란 건 아는데 제가 뭘 더 할 수 있을지 그게 막막해서 한숨이 나와요 진짜 ... 1년동안 공부만 하고 살았는데 너무 억울하고 열심히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는 것도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이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네요 너무 억울해서 같이 공부한 남친은 국어 3개 틀리고.. 바로 옆사람이 너무 잘봐서 더 땅끝까지 떨어진 기분이에요
ㄹㅇ 다른거에 재능 조금이라도 있었음 진작 떠났음
이번에 수능본 27살 아재입니다. 지금까지 할 수 있던 경험이 공부 외에는 많이 없었을 거에요. 세상엔 많은 직업도 있고 그만큼 재능도 다양하니깐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제 주변에도 축구만 하던 애가 어쩔 수 없이 그만두고 사업으로 성공한 애도 있구요, 같은 과 동기는 다른 공부는 못해도 코딩머리 하나는 기가 막혀서 졸업하기도 전에 사업체 꾸려서 누구보다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자신의 재능이 공부에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살아가면서 자신이 가진 것들을 하나씩 발견하게 될거에요!!
답은 “유튜브”
맞말추
ㅇㅈ 올해 내가 최선을 다해서 이정도고 내년에 또해도 실력이 아닌 '점수'가 오르진 않을거같음
저는 포기할 예정...걍 학과공부나 열심히 하려구요 수능날 멘탈 잡는 게 너무 힘드네
이게 올해까지 하고 나니까 정말 맞는 말이란 게 느껴짐
저도 수능은 내 길이 아니다 생각하려고요 그냥...
목표도 크고 그만큼 노력 많이 했고 모의고사에선 늘 발전하고 있었는데 수능만 이러네요 항상
포기하는 결정도 중요한 것 같음 더는 안할래요
진짜 깔끔하게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용기인듯...
진짜 이것만 실수 안했으면 저것만 문제 잘 봤다면
하다보면 어느새 메이저의대 점수권임
근데 진짜 저런 부분은 실력보다는 당일날 긴장도나
운 등 여러가지 요소로 인해 결정되는 거라...
다음에 안한다는 보장도 없고..... ㅋㅋㅋㅋㅋ
그냥 올해 자신의 공부량이 적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빼고는 +1안하는게 맞는듯 해요. 시험장에서의 변수는 평소에 절대 대비 할 수 없는 거라
진짜 물려요 아쉬워도 1년 더는 진짜 아닌듯
타고난 강심장도 중요한듯.
이거 ㄹㅇ 인정 현역때 기숙사였는데 수능 전날에 자습 탈출해서 피방 간 놈이 수능 젤 잘봤음 ㅋㅋㅋ
진짜 늘 국어 1등급 뜨다가 재수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더 긴장돼서 잘 볼꺼라 생각했음에도 수능장 가서 시험시작하니까 말도 안되게 긴장되니까 머리가 굳어서 현역때 습관 그대로 나옴....진짜 멘탈도 시험 잘 치게 할 수 있는 요소중 하나인거 같음 ㅠㅠ
그래도 일정 수준 이상 대학은 가야해서 도전해보려구요.. 어차피 문과 학벌은 서성한 밑으로 전부 다 똑같은 취급 받아서 ,,,,
제 이야기군요 하.. 저도 이번에 논술 안되면
그냥 기술이나 배우려고요
진짜 운칠기삼이여
ㅋㅋ내가 이걸 믿게될줄이야
저도 포기하려고요 제 길이 아닌것같아요
팩트로만보면 못봐서 도피하는거긴하지만 행복해지려면 빨리 그만둬야겠어요
보상심리 버리면 편해지는듯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일년을 통째로 바쳤는데.. >> 수능도 세상도 그걸 보상해줄 의무는 없음ㅋㅋ...사람을 상대로 하는게 아니니 기브앤테이크를 요구할수가 없음 글케생각하니까 초연해지네여
N수생 1000%공감,,, 본인도 N반수 도전했고 남들에게 뒤지지 않을만큼 열심히 했다 생각했는데 역시 수능날은 공부 잘하는게 다가 아니더라구요,,,
주변에서도 보면 같이 반수한 친한 친구는 양적으로만 봤을 때는 내가 더 많이 했는데도 정말 잘되어서 이번에 서울대 경영 가겠더라구요,, 저는 이제 할 만큼 했다 생각해서 오히려 후련하고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근데 또 다른 정말 절친했던 반수도 아닌 쌩 N수 친구는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한 사실을 저도 알고 주변 사람들이 다 알고 분명 의대 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6,9월 성적도 너무 좋았었는데 수능날 국어에서 무너져버려서 어제 멘탈이 완전 나가버린 친구를 보면서 참 입시가 뭐지,,, 싶더라구요...
주절주절 말이 많았지만 포기가 답일 수도 있다는 말과 입신양명의 길은 수능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에 정말 많이 공감합니다..
ㅇㄱㄹㅇ
ㅈㄴㅈㄴㅈㄴㅈㄴㅈㄴㅈㄴㅈㄴ 뼈갈아서 했다고 자부하는데 망했지만 .... 공부한건 후회되진않아욧
보닌 모교 자사고라서 서울대,의대 정도 가야 잘갔다고 평가받는데 졸업한지 3년정도 지난 지금 그냥 좀 낮은 학교 만족하고 간 친구들은 잘 먹고 사는데 한번만더
한번만더 하는 친구들은 힘들어하는거 보니 진짜
수능이 다는 아닌것 같네요....ㅎㅎ
저는 진짜 올해 열심히해서 수능장 나올때 그냥 어떤 성적이 나와도 가야겠다 했는데 국어 수학 다 밀려서 3수 해야겠어요.......ㅠㅠ
킹림도 없지 수학 대박 입시판 bye
근데 이거 존나 맞말인게 3수 수능 국어 보면서 확신함
이 시발 평가원 대체 학생들한테 어느 정도의 역량을 요구하는거지? 릿밋핏? Ebs? 봉소? 간쓸개? 씻팔 올해는 이제 끝이다 확신
정말 진절머리가 씨게 느껴지네요..수고하셨습니다
진짜 국어는 뭔가 매년 시험이 달라지는 것 같음 ㅋㅋㅋ
아무리 대비를 해도 해도 결국 살아남는 건 타고난
금머갈들 뿐... 69평이랑도 느낌 아예 다름
69수능 아예 독립시행 ㄹㅇㅍㅌ
인정 인생 길게보자,,, 행복하려고 사는건데 왜이러고 있지? 하고 생각하니까 정신이 좀 들면서 시험은 더 조졌어도 후련했어요. 물론 아직 공감 안되고 아쉬운 맘이 드는 분들도 백분 공감됩니다. 스스로 깨닿게 되는 순간이 오는거 같아요
국어 수학 과학 사탐 다 진짜 고등학생한테 이딴걸 왜 요구하지 싶은 ㅋㅋㅋㄱㅋㅋㅋ
사실 맞는 말인데...
우리나라 학생들이 여태까지 공부말고 뭘 특별하게 한 것이 없으니 계속 n수생만 늘어나는것 같네요...
진짜 인정합니다... 평가원은 거의 한 손 이내 갯수로 틀리다가 수능만 가면 표점이 20점 넘게 떡락하더라구요 수능 세 번 전부. 이번에는 또 국어시간에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갔다오고 수학 계산 실수하고... 그래서 저는 이제 받아들이고 여길 뜨려고해요. 진짜 노력을 스스로 부끄럽지 않을 만큼 했다면 거기서부턴 재능또는 운이나 공부 방식 등의 차이인 듯.
공감합니다.. 진짜 표점 25점내려갔네요 하...
멘탈 약한거 이제라도 알아서 입시판 뜨려구요...
시험장 들어가면 미친듯이 긴장하니 공무원 같은 직종도 안맞고 그냥 실무 위주인 직종에서 일하려구하는데 원서접수비는 아까우니 논술까지만 빡공하고 끝내려구요
현역이지만 재수하기 싫어서 정말 아침에 6시부터 매일 열심히 공부하고 애들 학종 넣었다고 놀 때 이어폰끼고 공부하고 매일 그렇게 살아왔는데 결과는 처참하네요 담임은 "결국 내신 버리더니 망할 줄 알았다" 이런 말 할꺼 뻔하고 애들도 공부했는데도 못했다고 생각할까봐 쪽팔리고 두려워요 제가 재수해도 잘 할지 제 자신에게 용기도 없고 자신도 없어요.... 자꾸 눈물만 나와요 부모님한테도 죄송하고..
위에 댓글 다 정말 공감됩니다ㅠ
진짜 그동안 쌓아왔던거가 시험장에서 압박때문에 한방에 무너지는게...ㅋㅋ
딱 국어 치고 그 생각 듦 이걸 공부 더 한다고 더 잘 볼 수 있는가..
ㅅㅂ ㄹㅇ ㅋㅋ
진짜.. 작년 현역 때 국어 보면서 그냥 글자가 튕겨나가는 느낌이 들면서 아 너무 떨리나보다 하고 이번 수능 때는 신경과 처방받은 약까지 두알 먹어가면서 쳤는데도.. 현역때가 오버랩되면서 손발이 떨리더라구요 그때 딱 알았어요 그냥 아 이런 일회성 시험은 내 길이 아니구나 ㅋㅋㅋ 하고.. 오히려 1교시 때 그걸 깨닫고 나니까 삼수할 의지가 사라지니까 더 초연해져서 그나마 수학부터 좀 점수가 나아졌네요 누군 자기합리화라고 할 수도 있고 누군 그냥 현실도피라고 할 수 있지만 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이 줫같은 입시판 뜨고 의미없는 국수영탐 공부 그만하고 걍 전공공부 더 하며 제 갈길 찾으렵니다.. 전과목 다 한등급씩 오른거라 지금 뭐 인서울 간당간당하지만 이제 미련없네여
수능 보면서... 고3때 가톨릭대 붙고.. 자퇴하고 그후에 두 곳 거쳐 지금은 지방교대 소속으로 6번째 수능 봤는데.... 6번 두드려도 의대 문은 안열리네요 ㅋㅋㅋ 포기를 모르고 노력만 하다간 저처럼 됩니다! 저는 그래도 교대 다녀놓은건 아니어서 이번에 설교 갈 점수는 많이 남아서 설교 옮기는거로 마지막 유종의 미 거두었다고 생각하고 판 뜨렵니다! 여러분 수능은 노력은 누구나 할 수 있는데 잘보는거는 타고난 재능에도 연관이 있고, 말할 수 없지만 분명 존재하는 어떤 운이라는 것도 꼭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ㅎㅎ 그래서 꼭' 의대아니면 목매달아 자살하겠다' 이런 태도도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구요... 의대 갈 정도로 열심히 노력하니 그래도 그 부산물인 교대가 달콤하지는 않지만 쌉쌀하지는 않은 열매로 맺히네요 ..... 우리 서로 잘 알잖아요 .. 버틸수 없는 환경이었음에도 꾹 버티고 노력해왔고, 어떻게 이것보다 더 열심히하지?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하얗게 불태워봤고.. 했으면, 나중에 인생에서 되돌아 보았을 때 "아 난 참 열심히 살았다 oo야 수고했다 고생많았어" 라고 할 수 있을것 같네요 .. 다들 너무 고생 많았어요 모두 대단하고 다들 너무 수고했습니다..
앞으로 잘될겁니다 수고하셨어요
ㄹㅇ 공감... 올해 반수해서 원하는 결과는 안 나왔지만 올해를 끝으로 포기하렵니다
입시 빨리 정리하는게 ㄹㅇ 인생에 큰 도움 됩니다 비록 저는 5년을 태웠지만 매년 하반기마다 여기다가 정신 안쏟고 제 진로나 자기계발을 위해 시간을 보냈다면 뭐든 할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늘..
운좋게 마지막 도전에서 결실을 맺었지만 다른길이 정말 많다는 거 항상 떠올리며 멘탈관리 했습니다... 실제로도 다른길이 정말 많고요! 뭐든 할수있다는 자신감 그거 하나면 충분합니다 진짜
오히려 열심히하면할수록 미련은 더없던데.
열심히안해야 오 안했는데 이정도면 한번더해서 개열심히하면 존나잘하겠지? ㅋㅋ
이생각듦 내가그래서 반수함
근데 수능, 대학이 아니면 20대에 최선을 다해 할수있고 가치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진짜 우리나라는 대학이 전부인데..저는 그게 나쁘다고 생각 안해요. 학벌은 평생가는거니.... 저는 3반수 갑니다..
그래도 어림없지 난 +1
진짜 눈물 나네요 댓글들 읽고 많이 공감하고 가요 다들 힘내세요 저도 힘낼게요
정말 솔직히 너무 억울하기도 했는데, 난 분명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고작 이거라면 그냥 수능이라는 시험이 내 능력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근데 저는 진짜 1년 열심히 했기때문에 미련은 없습니다. 툭툭 털고 이젠 다른 길에서 새로운 인생을 찾으려고요. 이 입시판에 계속 묶여있으면 좁은 시야로 불행한 세상만을 보게될 것 같아서요.. 이젠 스스로 좀 쉬게 하려 합니다ㅎㅎ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4순데 막바지는 기숙까지가서열심히했는데 또 우려하던 과목이 나가서 ㅋㅋ.. 포기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전 열심히 했고 과정이 아쉽지도 않고.. 그냥 의사하고 싶어서 대학걸어놓고 한번 더 할거 같네요 그리고 다른 분들 n수...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쉬워요 진짜 공부아닌거같으면 발 들이지마요 ㅋㅋ...
수능이라는 시험이 진짜 무서운 시험임..
더이상 내 인생을 갈아 넣을 순 없음 입시판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