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왕킹복기 [837114] · MS 2018 · 쪽지

2020-12-04 05:52:45
조회수 3,501

그냥 개망친 밤샌 재수생의 한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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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이상 할 힘도 없고 다시는 입시판에 발도 들이고 싶지 않을 정도로 했습니다.  국어는 큰틀에서 보는 법을 깨닫고 문학도 끊임없는 기출분석으로 6월 9월 하나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근데 오늘 결과가 말해주네요 


수학은 20번빼고 다맞은 것에 만족을 하지만 국어 정말 실력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수능이 발목을 잡네요. 이제 입시는 끝입니다. 원없이 공부해봤고 부모님께 지원도 팍팍 받으며 공부했으니 끝입니다. 뭐 부모님 고졸이심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신거 보면 그냥 뭐든 열심히 해보고 여한없으면 다른 선택을 하는 것이 맞는 것 같기도 하네요. 

국어 다시 올릴 자신이 없어 이쯤에서 입시는 마치고 새로운 길을 향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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