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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으로 과외하긴 좀 그래서..
더 낮은 학교 다니는 저도 할 정도이니 충분히 구하실 수 있을 거예요
?..
이렇게 기만을...
저 이거 분교 붙어서 받은 뱃지라....
수학 수능 백분위 몇이셨나요
96이었습니다
ㅇㅎ
본인 스스로 정말 고민 깊게 해보고 남한테 미칠 영향을 고려해보세요
갠적으로 국어에서 피를 많이 봐서요
자기 점수 좀 잘 나왔다고 고려 없이 이말저말 다 하는데 수험생 입장에선 자기 상황에 안 맞을 뿐더러 그게 그저 운인 경우도 없는 것도 아니구요
저도 과외 중이긴 한데 어플로도 요즘 많이 구해요
재수 내내 다 잘봤으면 어느정도 입증된거 아닌가요? 어차피 가르치면 야매같은거 싫어하고 기출 어떻게 읽어야하는지만 수업할거라서요
그건 모르죠
괜히 가르치는 거랑 공부 잘하는 거랑 같야는 말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가르치려는 게 정말 못하는 친구들이 잘하게 되기 위한 핀포인트가 맞는가도 점검해야합니다
당장 말씀하신거만 해도 내가 기출 읽는 방법을 어떤 식으로 설명할 거며 그냥 달달 외우려는 애들도 있을 건데 어떤 지침을 제공해야하는 거며 정말 읽은 방법을 써준다고 그게 도움이 될지
너무 복잡하죠
읽는 방법이 본질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수학도 개념 백번 돌려서 백점 나오는 게 아니듯 그 이면에 있는 사고들이 핵심일 수도 있구요
체화라는 단어가 엄청 많이 쓰이는데 이게 갠적으로 강사들 자만에서 나온 거라 봅니다
그냥 나만 따라하면 된다 식으로 가르치니 이해는 할라 안하고 그냥 답습만 하려하고 공부 시간은 길어지고 확률은 떨어지는 거죠
음.. 수능 국어를 읽는 법에 본질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떤 지침의 기준은 제가 아니라 평가원이 국어를 출제하는 메뉴얼에 쓰여진걸 근간으로 하는게 당연한거고, 전 실제로 문제도 그렇게 풀고 해설도 그렇게 써요 어떤분은 보기읽기가 본질이라 하실수도 있고 어떤분은 문장을 처리하며 반응하는게 본질이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수능 국어에서 가장 정도이자 점수를 올리기 좋은 방법은 그냥 출제 메뉴얼에 따라 중요한것을 중요하게 읽게 만드는거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항목화되어 있기도 하고 가공하지 않은 지침 그 자체이기에 가르치기도 쉽고요 일단 의견 감사해요ㅎㅎ
강사들의 방법론을 얘기한 게 아니라 중요한 걸 중요하게 읽는 게 맞다는 거에 저도 동감합니다
다만 그게 원래 중요해서 중요하게 읽힌 건지
본인이 어떤 공부를 해서 그게 읽힌 건지
그 기저에 어떤 사고와 판단이 있었는지
그런 판단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더 글 안달을게요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