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가 확실한가 [912454] · MS 2019 · 쪽지

2020-11-30 22:24:35
조회수 489

문쎄게열어서 독서실총무 발가락박아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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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려고 버스타러가야되는데


막차가 생각보다 빨리 출발하길래


막 책이랑 빨리 가방에넣고

다급하게 문 확!열면서 나오는데


하필 총무님이 앞에계셨네요...


순간 부딪혔을때 엄청아파하시면서 오만상찌뿌리는데

애써 괜찮은척하시는게


하.. 진짜 미안해죽겠어요 ㅠ


괜찮다 그럴수도있죠~하는데,



저도 집에서 가끔 걸어가다가 새끼발가락 모서리에 부딪히면 겁나아프던데 그아픔보다 훨씬아팠을텐데 ...ㅠ



미안해죽겠어서 계속 마음이불편하네요 ㅠ


버스는타야겠고 총무님은 괜찮다면서 어서 가시라고하는데 ㅠ ㅠ ㅠ ㅠ ㅠ ㅠ ㅠ ㅠ


진짜 순간 이걸 어떻게해야될지몰라서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꾸벅꾸벅 굽신굽신하다왔는데



너무 죄송해서 저한테 치료비라도 요구해서

차라리 치료비라도 드리면 마음이 편하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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