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술어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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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기어이 어머니의 손을 빌렸다. 에서 어머니의 는 아예 서술어 자릿수에서 빼는 건가요? 포함 하는 건가요? 서술어 자릿수는 두개인건가요? 동생은 하고 손을? 설명돔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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ㅖ
딴거 다 ㅈ까고 문장이 성립할 수 있는 최소한만 보세요
관형어는 아예 제외인거에요?
그럼 ‘어머니의 손을 ‘ 이 필수 문장성분인가요? 아니면 그냥 손을 만 필수 문장성분으로 보면 되는건가요?
아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마지막으로 그럼 위에 나온 관형어를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의존명사가 있는 경우 관형어가 필수성분이기는 하지만 서술어 자릿수로 세지는 않는다는거 맞나요?
네 감사합니다~ ㅠㅠ 정말 도움 됐어용
그 문장 안에서 필요한가? 아닌가? 이렇게 고민하면 헷갈려요
말 그대로 '서술어의' 자릿수잖아요?
'빌리다'라는 서술어에 집중해서 생각해보세요.
관형어 제외하고. 주어 목적어 보어 부사어 중에 문맥에 따라서 구분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관형어 포함이 햇갈렸어 가지고
엇.. 부사어는 주,목,보랑 구별하고 있어야해요! 위 문장에서도 '기어이'는 부사어인데도 필수적 요소가 아니잖아요? 그런데 예외적으로 '~에게' 같은 부사어는 필수적 부사어라고 해서 자릿수에 포함된다고 학교문법에서 주장하고 있는 거죠.
그리고 자릿수라는 개념이 꼭 주목보+일부 부사어 이렇게 가둬놓고 볼 건 아니에요. 왜냐면 학교에서 가르쳐준 건 '서술어'의 자릿수 뿐이라 그렇게 알고 있는 건데, 사실 자릿수 개념은 여기저기 붙을 수 있거든요. 혹시 이과시면 금방 이해 가실텐데, 마치 원자가(valence)처럼 한 단어(원자)가 다른 단어(원자)들이랑 결합하는 논리(물리)적인 자리를 가지고 있을 때 그걸 자릿수라고 부르는 것이에요 수능에 나올 가능성은 적지만 알아놓으면 나쁠 것 없겠죠?
서술어에 주목하면되서 전 이렇게함
'A는 B를 빌렸다' 가 최소로 줄여쓴거니 자릿수=A, B 2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