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평가원의 클라스를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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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평 국어 예술 지문 (가) 맨 마지막에
“예술의 정의와 관련된 이 논의들은 예술로 분류할 수 있는 작품들의 공통된 본질을 찾는 시도이자 예술의 필요충분조건을 찾는 시도이다.”
이 부분에서 저 글에 나온 사람 중 그 누구도 예술의 필요충분조건을 찾지 못했음을 알 수 있으므로 22번 1번 선지
“① 모방론자가 뒤샹에게: 당신의 작품 「샘」은 변기를 닮은 것이 아니라 변기 그 자체라는 점에서 예술 작품이 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는 맞을 수가 없음
오늘 이거 찾고 나서 역시 평가원은 지문 곳곳에 단서를 준다는 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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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진짜소름임
와 레전그
이거진짜 .. 평가원 비문학 존나 갓
오 이렇게도 생각할수 있었구나..
헉그렇네
이거 그런 방법도 있음
모방론자가 저런 작품을 설명하지 못해서 나온 이론들이 그 이후 이론이므로 애초에 모방론자는 뒤샹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없음..
예술지문 읽을 때는 시대의 흐름도 잘 정리해야겠네요
넹 예전에 이지문 이렇기 푸는 칼럼 썼는데 산화되버렸내요.... 사라짐 ㅜ 그 문단 시작 표지들만(~을 보안하기 위해 나온 이론이 무엇이다.) 보고 이 문제 풀 수 있었어요..
ㄹㅇ 갓가원평가는 왜 할 수 없나요..? 좀 다른 문제긴 하지만 윤리만 해도 천 년씩 차이나는 사상가들끼리 지적하고 그러잖아요..
이거 길어질 것 같아서 대충 얘기해서 그래용...
그 좀 더 상세히 말하면 지문에 샘과 같은 예술 작품을 설명할 수 없는 한계점에 봉착해 그를 보완할 수 있는 다음과 같은 이론들이 나왔다~~라고 나왓었어요. 따라서 여기서는 모방론자의 이론으로는 뒤샹의 작품을 설명 할 수 없는 것이지요..
혹시 윤리 하셨었나요??
벤담의 양적 쾌락주의가 쾌락의 질적 차이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 때문에 밀이 질적 공리주의를 들고 나왔는데... 문제에서 벤담이
"너는 모든 쾌락을 양적으로만 고려해야 한다는 걸 간과하고 있셔!!!" 라고 비판하기도 하잖아요 ㅠㅜ
모방론자가 저걸 밝히려고 시도하다가 한계에 부딪힌 것도 아니고 결국 후대 입장에서 음 저건 이런 한계가 있었고 그게 불만이었던 후대 학자들이 이러이러한 학설을 내세운 거군! 하는 거니까 적절한 비유 아닐까요?? 횡설수설 하는데 이해돼셨으면 좋겠네요 말씀하신 게 좋은 방법인 것 같아 적용하고 싶은데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서요ㅜ
제가 기억에 의존해 쓰는 중이라 조금의 논리적 모순들이 보이는 것 같네요.. 이따 점심먹으면서 기출보면서 글로 한 번 올리겠습니다.쪽지로 링크 보내드릴게요~!!
넵넵 고맙슴니다!
어떤 부분을 말씀하는지는 이해했습니당
글로 쓰려면 너무 시간이 오래걸릴것 같아서 여기에 남길게요.
먼저, 1문단 마지막 문장을 보면 '이제 모방을 필수 조건으로 삼지 않는 낭만주의 예술가의 작품을 예술로 인정해 줄 수 있는 새로운 이론이 필요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추론해본다면. 모방론은 모방을 필수 조건으로 삼지 않는 예술을 설명할 수 없다.정도로 볼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또 다음에는 이를 보완하여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이 나오겠죠? 근데 이러한 이론또한 샘을 설명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또 새로운 대응 이론이라는 것이 등장하죠..
이에 따라 보면 이전의 모방론 또한 샘을 설명하지 못함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방론이 샘을 설명조차 못하는데 평가한다는 1번 선지는 아예 모순인거지용
ㅁㅊ 소름이네
이건 쫌 신기했다 풀때는 걍 풀었는데
와
풀때는 저거 좀 애매해서 ??하고 넘겼는데
이런것도 있었네요
이론 주장하는 입장에서는 필요충분조건이라고 말할 수는 있죠
자기는 찾았다고 생각하고 이론을 만든거니깐
그런가요...? 저 입장을 정립한 개개인의 눈에는 필요충분조건이라고 말할 수 있을텐데...아닌가요
저랑 의견이 같으시네요
그러게요 오히려 "모방론자가"라고 확실하게 발언의 주체를 정해주는게 평가원이 대단해보이기도 하고...
이게 맞는 듯 대상에 대한 인식이 다양하니깐
저는 '모방'에 포커스 맞춰서 그 자체를 가져다 놓는 거는 모방이 아니다 라고 판단했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