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생 아조시가 말하는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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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지진으로 1주일 연기돼서 긴장은 덜했음 그래도 수능은 수능인지라 두근두근하면서 들어감 그래도 국어 푸니까 그냥 모의고사 되더라
2년차-이상하게 아침부터 컨디션이 안 좋더라니... 역시나 불안한 예감은 빗나가지 않음 국어84 시즌으로 개 ㅈ망겜 치르고 반쯤 울면서 밥먹음 집와서 채점했는데 국어 30번대에서 6개 연속으로 틀리고 울뻔함 수악도 하나 실수해서 엘지팬답게 국수 33띄우고 삼수행
3년차-아침은 1년차와 2년차의 중간같은 느낌 잘할 수 있겠지 싶지만 한켠으로 밀려오는 애매한 불안함과 마지막 수능이라는 느낌과 지금까지 든 돈과 노력 부모님의 지원 미래 문제 등등이 머리를 휘감으며 중압감으로 다가옴 3년차쯤 되면 긴장이 아니라 중압감을 느낌 1년차 수능은 국어 끝나면 모의고사처럼 변했지만 3년차는 거의 풀로 긴장때리고 시험봄 마지막에 지학 푸는데 어렵기도 하고 이거만 하면 끝이라는 생각이랑 막 겹쳐서 힘겹게 풀었음 다 끝나고는 울먹거리면서 나욌고...근데 잘찍어서 의머감
수능은 연차마다 다 다른 느낌을 가지지만 절대로 쉽다고 느껴지는 수능은 없음 매번 다른 이유로 힘든 이유가 생김.... 이번은 야로나땜시 새로운 변수가 생길 수도 있고...사실 편안히 맘비우고 보는게 제일 좋긴할듯 1년차때처럼 아무 생각 없는게 사실 제일 좋음
그리고 99년생 수능 좀 그만 쳐라 지박령들아
근데 왜 99년생 태그는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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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끼 이눔!
3년차쯤 되면 긴장이 아니라 중압감을 느낀다는 말 너무 공감되네요
저도 세번짼데 며칠 전까지 한두 문제 틀리면 안 된다는 거에 너무 스트레스 받다가 그냥 마음 비우고 보기로 했어요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음
그만...해야죠....
막줄 ㅇㅈ 현역 때 암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잘 보고 입시 손절치는게 정신적으로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