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현주해] 질받 + 현역 때 수능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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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루 님의 2019학년도 수능 성적표
구분 | 표점 | 백 | 등 |
---|---|---|---|
한국사 | - | - | 1 |
국어 | 145 | 100 | 1 |
수학 가 | 130 | 99 | 1 |
영어 | - | - | 1 |
지구과학1 | 64 | 92 | 2 |
생명과학2 | 60 | 77 | 3 |
군 | 대학 | 학과 | 점수 | 순위 |
---|---|---|---|---|
가군 | 서울대 | 화학생물공학부 | 400.144 | 1 |
나군 | 연세대 | 화공생명공학부 | 705.439 | 2 |
다군 | 대가대 | 의예과 | 546.600 | 3 |
96 96 100 50 44 38
안녕하세요
작년에 재수하면서 칼럼 올리다가
지금은 거의 질문만 받는 유나루입니다.
오늘은 이 틀딱이 파릇파릇했던,
그 시절 수능에 대해
얘기하면서 시작해볼까 합니다.
그 날,
국어부터 난이도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화작문에서 30분 쓰고 허둥지둥하다
어찌저찌 국어가 끝났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눈을 감고
항상 시험때마다 가지던 태도를 되뇌인 게
그나마 나머지 과목을 살릴 수 있었던 이유 같네요.
생명과학 점수 보면 또 아닌가
수능장이든 어느 시험을 보든
항상 가져야 될 생각은요,
그곳에서 멘탈 흔들리고 좌절하는 건
어차피 미래의 나에겐 손해만 될 뿐이라는 겁니다.
평소보다 절대적인 점수가 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정시 원서를 낼 수 있었던 이유도
제가 시험장에서 했던 모든 행위를
후회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수능 전 주, 그러니까 오늘 즈음해서까지는
지금까지 시험에 대한 태도를 항상 의심하며, 수정해 왔을 겁니다.
이제부터는, 믿을 때입니다.
고사장에 앉았을 때
지금까지의 노력을 믿고,
시험지에 적는 획 하나하나를 믿고,
다음 교시의 내가 무너지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믿으십시오.
믿음과 자신감은,
지금껏 단련한 무기를
나에게서는 더 멀리, 목표에는 더 가까이 뻗칠 수 있게 할 겁니다.
지금껏 고생하셨습니다.
수능, 입시 경험 관련 질문도 받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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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읍니다
화작문 30인데 저게 ㄱㄴ하나
그러게요
그때 보기 문제는 일단 제끼고 쉬운 문제들만 먼저 건진 것 같아요
어디까지 안정 뜨셨나요? 국어 두개 틀리신건가요?
국어는 2점짜리 두 개 틀려서 96점 맞았습니다.
설대는 아랫공대까지 안정이었고 지사의 안정 떴던 것 같습니다
ㄷㄷ... 탐구 아쉽네요 ㅠㅠ 국수보면 평소에탐구도 거의안틀리셨을거같은데..
9평 떄 목표 등급 찍고 좋아했는데
저한테 생2란 과목이 항상 저렇네요
제가 세 번째 수능을 보지 않은 것도 비슷한 맥락에서입니다 ㅜㅜ
영어 해석만 되고 중심 내용 파악이 안된다거나 지나친 뇌피셜로 이상한 해석을 하는 경우에 일주일동안 무슨 공부를 하는게 좋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사실 일주일동안 크게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지는 않구요
1. 선지는 가장 아닌 것들만 거르는 식으로 생각(뇌피셜 차단)
2. 문제 유형별 우선순위(확실한 점수 챙기기)를 정하는 것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 평소에는 50분 정도 풀어서 쉬운 문제를 모두 챙긴 뒤
나머지 시간 활용해서 <보기>문제 해결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보통 10~20분 정도 남았어요 :)
수능 파이팅하세용용 :)
수가 6평 2등급 9평 3등급인데 남은 기간 뭐하는게 좋을까요????
준킬러 많이 푸십쇼
많이 풀 수록 좋습니다
저도 수능 전에 준킬러 푸는 비율을 늘렸어요 실수가 잦아서..
생2는 평소엔 잘 나오시다가 저렇게 나오신거예요? 투과목 응시했는데 모의고사 잘 나오다가 수능때 터진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두렵네요..
아, 보통 2~1 진동이었어요
재수때도 재종반 모의고사 44~47이었는데, 수능은 항상 저를 놀래키더라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얘기니깐요
주변에 평소대로 잘 맞아오는 사람들 많이 봬서...
괜찮을 거예요 :)
수능빌런 보신적있나요?
저희 고사장엔 운 좋게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두 번 다요)
오히려 두 번째 수능에 교복 입고 간 제가
후배들한테 빌런이었을수도..
지금 실모랑 기출 비중 어케 할지 궁금합니당 !!! 저는 나형이에용
국어는 기출 비율 늘리세용(내가 수능장에서 대처 어떻게 할 지 확인용)
수학은 킬러는 기출 정리하시구 준킬러 아랫 난이도는 실모로 계속 푸시면 됩니다
수학 나형인데 실모만 보면 그렇게 어려운 실모가 아니더라도 평가원 점수보다 12-16점 떨어져요..잔실수하고 다시 보면 바로 풀수있는건데 틀려버리니까 진짜 좌절하게되네요..이게 제 실력인건가요..??ㅠㅠㅠ
아뇨 멘탈잡읍시다
특히 사설 킬러같은 경우는 음...
성적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지 못해요
틀리면 안될부분에서 틀려버리니까 진짜..정신나가겠더라구요..사설은 사설이라 생각할게요!!그리고 지금 국어에서 실모가 중요할까요???
남은 기간 동안 기출 비율 높이는 걸 추천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시험장 들어가용
국어 매일 2019 수능 2020수능 2021 6,9 구조 분석 위주로 공부중인데 실모는 이제 너무 봐서 내일을 끝으로 안보려고 합니다. 연계는 아침마다 보구요.. 여기서 더 해야할 것이 있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네 연계작품 정리 조금 하시구, 기출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될 것 같아요 :)
문제 슥 훑으면서 시험 행동강령(태도) 정리용
19수능 96 ㅋㅋㅋㅋㅋ 저것도 시간남으셧음??
아뇹 ㅎㅎ,, 이미 화작문에서 30분을 쓴지라
마킹하고 마지막까지 천변풍경 보기 문제 풀고 있었네요
파이워치 링크좀.. 올려주세요 ㅎㅎ
아 https://atom.ac/books/7502/
여깄슴다
글에도 올려놓을게용
링크 잘못된거같아요 ㅠ
https://forms.gle/YPMEBMds4YQGimVe8
수학 가형 준킬러는 어떤 걸로 계속 풀어보면 될까요...? 기출 3개년 정도 보면 될까요?? 아니면 문제집으로..? 쎈같은거는 좀 그런가요 ㅠㅠ
지금 일주일 남으셨으면 실모 아무거나 집으셔서 킬러 문제 제외하고 푸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쎈도 나쁜 선택은 아니예요
저 글구 방금 독서 행동강령 칼럼 보고 왔는데요! (도움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혹시 독서 푸실때... 글을 다 한번 읽고 푸시나요? 아니면 문제 보고 나서 나오는 부분마다 본문 찾아가서 확인한다음에 푸시나요? 저는 시간이 없으면 후자처럼 하는데... 별로인가요? ㅠㅠ
다 한 번 읽습니다
근데, 가끔씩 괜히 어렵게 설명해서 이해 꼬이게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은 그냥 냅두고 문제 풀 때 해당 어휘가 나오면 다시 돌아가서 풉니다
아하.. 본문 쭉 이해하고 푸는 게 맞는거겠죠? ㅠㅠ 문학에서 시간이 많이 걸려서... 감사합니다
네넵
앞으로 금토일월화까지 국어 기출 몇개년까지 보는게 좋을까요 수요일은 6평9평 예비시행 볼 생각입니다
시간이 닿으시면 17년도까지는 보라고 권장드립니다
그냥 풀고 흐름정도만 되새기는 정도로 해도 되겠죠??
네네! 어차피 지금까지 많이 푸셨을 테니깐..
매 모의고사마다 화작 1페이지에서 4분정도 쓰는 거 같은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화작문 끝나면 9시이긴 한데 영 불안해서요 ㅠㅠ
아 그럼 괜찮을 것 같아요 ㅎㅎ 사람마다 문제 푸는 패턴이 다 달라서...
화작문 끝나고 20분이면 굳이 개선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정 불안하다면, 최근 기출 n개년 1페이지만 뽑아서 어떤 문제들이 나오는지 패턴 정리하고 들어가세용
넵 감사합니다!!
전체 모의고사에서 시간이 부족한가요?
비문학 마지막 지문 2문제 정도(내용,보기) 못 풀고 끝납니다..
현역입니다. 공부를 올해 시작했는데, 항상 국어가 3등급이 나오다가 이번 9월 평가원 시험에서 백분위 97이 나왔습니다. 공부는 그동안 기출 위주로 주구장창했었어요. 찍은거 없이 실력으로 풀었고요. 갑자기 훅 오른 성적에 불안감은 더 커져만가네요. 그 이후로 10모는 다시 3등급이 나오고 현재 푸는 사설 모의고사들도 다 3~4등급이 나오고 있네요...그저 그날 운이 좋았던걸까요..? 불안감만 커지네요ㅜㅡㅜ
1. 사설은 크게 지표가 되지 못합니다
2. 걱정하는 게 시험장에서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로 시험을 부술 수 있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들어가세요 파이팅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ㅇㅅㅇ
1.수능 일주일 남은 시점애서 국어 공부 뭐하셨나요?
실모, ebs문학, 기출, 문법 비중을 각각 얼만큼씩 둬야할지 모르겠어요...
2.나루님은 문학 20분 안쪽으로 끝내셨나요?
연계 대비를 해도 문학이 죽어도 20분 컷이 안돼요.. 항상 25분 걸리는데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3.나루님은 국어 풀때 손가락 거셨나요 아님 모든 선지 다 읽으셨나요?손가락 안 걸면 시간이 너무 부족해요ㅠㅠ
1. 최근 3~5개년 기출 행동강령 정리하고, EBS 고전기출 내용, 해석 정리했습니당
2. 아마 그랬을 것 같아요 문학 단독으로 시간 체크를 잘 안 해서.. 문학은 고전 연계만 돼도 시간이 많이 줄어듭니다
3. 저는 <보기>문제를 뒀다가 나중에 풀었습니다. 확실한 거 찍고 넘어간 문제도 더러 있구..(19수능 때 그랬어요) 한 문제 당 2번 정도 훑어도 답이 안 나오면 일단 놔줘야 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해서 시간이 오히려 더 줄더라구요
수능 며칠 전까지 국어 실모 푸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요즘 1일 1실모 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할까요?
저는 일주일 기점으로 실모 안 풀었던 것 같아요
그때 되니까 국어 실모 마지막 회차가 끝나기도 했지만,
남아 있었어도 안 풀었을 거예요
나루님 그 위에 답글로 질문했는데 못보신 것 같아서요...! 시간 되시면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쪽지 확인 부탁드려요!
잠이 안와요 수능때 일찍자야는데 잠 꿀팁좀여
평소보다 일찍 자 봐요
수면제는 오히려 다음날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서
수면제 드실거면 내일 사서 잘 때랑 다음 날 이상 없는지 먹어보고 결정하세요
생2 코돈 문제 자신없으면 버리는게 나을까요...? 목표는 1컷받는거고 지금은 코돈 빼고 한개 정도 더 틀려서 44나옵니다ㅠㅠ
보통 코돈을 버리더라구요
자신 없으면 버리세요 어차피 다 못 풀 확률이 높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