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말 정신병자가 되어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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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아빠께 수학을 배우는 것이 너무 두려웠다.
문제를 풀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면 소리지르고 화내는 아빠가너무 무서웠다. 그때 들었던 윽박지름은 지금의 나에게 트라우마가 되었다. 아빠는 그걸 이해하지않는다. 본인은 내가 어렸을때 애지중지 키웠다한다.
아빠는 항상 내가 피해망상에 찌들어있다는듯이 말한다.
나도 내가 정말 그런건가하고 수천번을 생각한다.
과연 진짜 아빠말이 맞을까?
오빠를 의심했던건 실제로 내 방에서 사라졌던게 그놈 방에 있던게 한두번이 아니였다.
분명 본인입으로 내가 싸돌아다니면서 노는거 아닌가 생각한다했으면서,
내가 그거 가지고 말하니까 그런적 없다고, 노는거 아닌가 ‘걱정된다’말했다고?
걱정이되면 걱정을 해야지 왜 전화를 해서 화를 내지?
내 인생 내가 공부해서 꾸려나가겠다는데 왜 화를 내지?
나를 데리러 단 한 번이라도 온 적이 있나?
집에서 한참 떨어져있는 학원가에서 지갑을 잃어버려서 데리러와달라 말하려했을때도, 오만 짜증을 내며 너는 왜 그런식으로 사냐고, 계속 한숨쉬고 화만내서 지갑을 찾았다 거짓말 하고 전화를 끊었다. 오라하면 화를 낼 것만 같아서.
난 그날 울면서, 뛰면서, 2시간동안 집으로 달려갔다. 밤12시였다. 주변엔 차밖에 없었다. 그때 죽었어야했는데.
내가 이런 경험을 겪고 아빠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게 정말 내 피해망상이고 내 잘못일까? 이런걸 예민해하는게 잘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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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을 종종했다. 분명 나보다 불행한 사람이 많을꺼야. 집에서 학대당하고, 나보다 훨씬 괴롭지만 웃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을거야. 근데 이젠 그런게 무의미해. 내 알 바야? 남이 불행하던말던. 내가 존나 불행한데.
우리 조금씩만 더 참고 해결해 봐요
아무리 큰 문제여도 해결할수 있을거라 믿어요
힘내봐요 우리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