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비문학 킬러에 대한 찍기 팁(3점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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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포만한 121 323 412님 글이 너무 유익해서 수능보기전 다시 보려고 퍼온겁니가 제가 만든게 아님을 강조합니다
(이글을 쓰기전에 이는 반드시 정답은 아님을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다른 찍기팁은 다 있는데 유난히 비문학의 꽃인 3점 응용 문제는 없더라고요.
보통 사람들은 말합니다. 요즘 같은 수능일때 비문학 3점짜리 2~3개정도 틀리면 1등급이라고요.
그런데 저는 여기에서 의문을 가졌습니다.
" 왜 사람들은 3점짜리 킬러를 힘들어 하고 오답이 높은걸까?"
여러분 고정 50이 아닌 이상 과탐 킬러 2개정도 남길때 부족한 수로 답개수 규칙으로 찍어서 낸적 있으신가요?
같은 원리는 아니지만 그 원리에서 생각해서 이 방법을 올려봅니다.
따라서, 이글을 보신다면 하위권 학생의 경우 1개, 중상위권 학생 이상의 경우 2개는 킬러 2개는 맞출수 있다고 생각해서 올립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부터 본론을 말하겠습니다.
우선 최근 3년간 평가원, 수능의 비문학 3점 킬러들 답입니다.
19 6월(최한기, 급부, 키트 순/ 2, 3, 2)
9월(벤야민, CDS, STM 순/ 1, 3, 5)
수능(증여, 우주론, 가능세계 순/3, 2, 4)
20년 6월(에피쿠로스,통화정책,미토콘드리아 순/ 5, 3, 1)
9월(벤야민, 점유, 비콘 순/ 2, 3, 3)
수능(베이즈주의자, 레트로바이러스, BIS 순/ 5, 3, 5)
21년 6월(과거제, 렌즈, ICT 순/ 5, 3, 4)
9월(미학, 행정입법, 바이러스 순/3, 4, 3)
자 보이시나요? 최근 3년간 통계를 보시면 몇몇 평가원에서 1,2는 있었지만 수능때는 19년 최고난도 문제를 제외하고는 3,4,5에서 나왔습니다.
또, 최근 8개의 시험중에 각 시험마다 최소 1지문에 정답이 3번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만 쓴다면 제가 이 팁을 쓸 이유가 없었겠죠.
보통 학생의경우 주어진 시간중에 1지문을 풀수있고 3개의 킬러중 1개는 쉽게냅니다.
따라서, 3점킬러를 버리실때 이 팁을 사용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바로, 3점문제의 본질은 '지문의 총괄적인 이해력부터 나온다' 입니다.
이러면 왜 이글을 쓰냐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3점 킬러 문제에서도 우리가 풀 만한 것들(주제를 궤뚫는 선지)VS완전 조잡한 것들(계산등 응용해야 하는 선지or 지엽선지) 로 나누어집니다.
자,예시를 보겠습니다.
20 수능의 19번 문제 입니다.
여기서 지문을 제대로 읽고 주제를 파악했다면, 1,2,4는 정답임을 아실 겁니다.
보통 여기서 3번 또는 5번을 고민했을겁니다.
왜 이렇게 생각했을까요? 이유는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에서 주제를 궤뚫는 선지(1,2,4)는 답이 거의 힘드며(추론하기 쉽기 때문) 킬러는 3,5로 나누어 집니다.
또한, 여기서 주제를 궤뚫는 선지를 이용하면 정도에 따라 다룬다는 것을 알게 될것입니다.
따라서 개연성이 약한 5번이 더 답이가 5번을 찍으면 되겠습니다.
또, 다른 예시를 보겠습니다.
여기에서도 주제를 궤뚫는(주제파악, 일치수준) 선지 vs 응용(계산)해야 하는선지로 1번 2번 3번vs4번 ,5번으로 나뉨을 알게 될것 입니다.
따라서 1,2,3 번 선지가 참일 것이므로 응용해야 하는 선지 4,5번중 1개로 찍으면 되겠습니다.
20수능 레트로 바이러스를 보겠습니다.
여기서 역시 너무 당연한 선지(주제를 궤뚫는 선지)VS 응용해야 하는 선지가 보이시나요?
아마 <보기>에서 자기의 세포를 이용한다는 것만 찾으신다면 너무 당연한 선지(1,2,4,5)VS 응용하는 선지(3번)
로 쉽게 보이실겁니다. 따라서 이는 여지없이 3번을 택하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1 9평 행정입법을 보겠습니다.
자 여기서 보시면 가)의 법률 ,나)의 대통령령, 다)의 의회에서 위임명령, 조례임은 쉽게 아실겁니다.
이를 토대로 최소한의 정보로 접근해보겠습니다.
우선 주제를 궤뚫는 선지(3,5)는 쉽게 아실겁니다. 그럼 1,2,4에서 고민하시게 될텐데, 눈알만 조금 굴리시면 2번도 제3조에서 나옴을 알수있습니다.
따라서 최종 1,4에서 찍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저같으면 3,4,5에서 거의 정답이므로 4번찍을것 같습니다.
즉, 지금까지 한 내용에 대한 3줄 요약은
1. 3년간 수능때 3,4,5번이 거의 분포해 있다.
2. 3번선지는 평가원,수능에서 항상 나왔다. 즉, 3점 비문학 지문을 버리는 학생이면 3번으로 밀어라.
3. 2점짜리를 읽을만한 능력이 있다면(주제 찾기) 보기지문은 1,2번 선지(특히 선지길이가 짧을때)보다는 3,4,5번 선지중 주제를 궤뚫는 선지를 풀고 응용 하는 것중 찍으면 된다.
입니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 힘으로 푸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도 결국은 확률적이며 18수능 오버슈팅같이 1번의 예외나 21 9평의 바이러스 비교처럼 먹히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강조하고 싶은 말은 우선은 실력 껏 풀되, 안되면 '개념적 선지를 풀고 추론적 선지를 찍으면 확률이 오른다. '입니다.
지금까지 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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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 내가 살기 위해서어~~
개 유익 ㅋㅋㅋ
앗 내 편법 들켰다
주제 꿰뚫는 게 무엇인지 혹시 부연설명 가능하시나요?ㅠㅠ (국어성적은 1등급이지만 진동해서 불안해요. 팁 감사합니다)
베이즈에서 3번과 5번 문풀로는 이해가 가는데 찍풀로는 어떻게 더 주제와 관련이 있나요?
그리고 보통 단순한 계산에서 답 나오지 않나요? bis처럼요 ㅋㅋ 수식 주고 계산 안 시켜서 시킬 때 됐는데.. (조건 더 달린) 5번
이렇게 작년에 찍맞으로 97 받았는데 ㅋㅋ 어떻게 여기서 '주제'랑 관련 있는지 좀 어려워요ㅠㅠ
+ 좋아요 드렸습니다 아직 이해는 못 했지만 팁 감사해요!
이거 작성자님이 쓰신게 아니라 포만한 가서 물어보셔야 할꺼같아여
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