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시데 반수반 146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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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10주 파이널 보는 날은 아슬아슬하게 가곤 했는데 일찍 가는 것도 괜찮네요.
숨 헐떡이면서 들어와서 급하게 국어 풀 준비하곤 했는데 확실히 오늘은 좀 평온했어요.
주말엔 다들 늦게 와서 더 한적한 부엉이를 즐길 수 있답니다
1. 이번이 엑셀모 3회차였나? 요새 이감 상상 엑셀 풀면서 느끼는건데 문법 문제 풀 때마다 기존 지식에 혼란이 와요. 뭐 원래도 문법을 잘하진 않긴 하지만.. 오늘도 문법에서 턱턱 막혀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이런 상황이 좀 잦길래 문법엔 8분 마지노선 잡고 넘기는 연습 했는데 덕분에 전체 흐름에 크게 부담가진 않더라고요.
화작은 무난했던거 같고 비문학은 한 두문제가 좀 아리까리했고 (어째 요새 까마귀를 자주 만나는거 같은 느낌?) 문학은 대부분 아는 작품이 나와서 수월헸어요. 어제 준호쌤이랑 수업한 유치진의 '소'가 그대로 나와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0^
전체적으로 보면 근거들이 깔끔한거 같진 않은데 이감 7회차보다는 선지 구성이 훨 나은거 같아요. 이감 7회차는 그냥;;
2. 수학은 필자가 홀수 점수인 관계로 입을 닫겠습니다
(25번 진수조건;;)
3. 영어 나만 어려웠나.. 서울 특히 대치 사람들이랑은 영어로 절대 못 비비겠어요. 오답 정리하면서 해설지도 참고하고 해봐도 납득 안가는 문제가 이번에 좀 있더라고요.
21번 밑줄 의미 문제 대체 근거가 뭐죠.. 그냥 밑줄 무시하고 주제 문제라고 봐야 하는거 아닌가? (마지막 마일이 뭔데 해설아;;)
다 필요없고 수능 90점만 기원
4. 남은 시간은 수과탐 지난 살아남기 복습 + 밀린 실모 처리했어요.
(한자리 수 회차 살아남기를 지금 풀고 있는 필자 ㅋㅋ)
그 뒷 내용은 특별한게 없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자습하면서 느낀건데 발등에 ㄹㅇ 불 떨어졌어요. 수능장에서 도형 보고 뇌절오고 과탐 풀다가 시험지 찢고 있는 제 모습이 선하네요
내일도 아침에 안 나가면 사람이 아니다 ㅡㅡ
오늘은 여기서 끝! 부엉이분들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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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ㄷㅎㄷ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고양이 최고♡♡)
줫나빨랏다 ㄹㅇㅋㅋ
ㅋㅌㅌㅋㅋㅌㅋ
ㅅㄷㅎㄷ
아니 다들 너무 빠르시네
혹시 생1 고정 50이셨나요?
그럴리가요
댓글을 왜 여기 다셨다냐
님 버즈2일 쓰고
잃어버림 ㅠㅠ
누가 가져가버림 ㅠㅠㅠ
다리를 뿐질러버려야.. 그 녀석 수능 망할겁니다
형님 주말엔 좀 쉬십쇼
내일 쉬면 ㄹㅇ로 복학할듯;;
님처럼 잘하시는 분이 열심히까지하면 노베는 울어요 ㅠㅠ
시데에선 끽해야 중간 아닐까.. 의대 가려면 30퍼에 들어야 한다는데 30퍼 평균 오바에요
밑줄 의미 문제는 원래 밑줄 무시하고 주제로 푸는거 아닌가요
그래요? 물론 답이 주제문이긴 하겠다만 너무 의미가 동떨어져 있는거 같아서 납득이 안 가더라고요
이젠 빌보드도 마지막 빌보드네요
미련 버리고 수능으로 빌보드..
수능날엔 예열하고 보면 안 틀릴거에요 ㅠㅠ
(25번 진수조건;;)
아 ㅋㅋ 동지가 여기 있누...
진수조건 평소엔 안 놓치는데 이번건 왜 놓쳣을까요 ㅋㅋㅋㅋ
혹시 답 7 쓰셨나? ㅋㅋㅋㅋ
2,9 -11 18 국룰 ㅋㅋ
이거지 ㅋㅋㅋㅋ
전 영어 밑줄문제 빈칸처럼 품
그 밑줄 그냥 해석안하고 빈칸이라고 생각하고..
와 다들 푸는 방식이 있네요.. 참고하겠습니다
수능 빌보드가 제일 중요해서ㅋㅋㅋ
정시상담 당당하게 가길..
제발
영어 밑줄문제 좀 뜬금없이 함축적이더라고요. 밑줄 문장 읽고 살짝 흠칫함
ㄹㅇ 첨에 보고 ???
혹시 국어 다맞으셨나요??
위에 쓴 아리까리했던 문제랑 보기 문제 하나 틀렸어요 ㅜ
국어는 저번보다 어렵지 않았나요.......
확실히 저번보다 어렵긴 하더라고요. 문학작품들이 익숙해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시간 부족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도 마지막 1마일이 가장 덜 북적인다 정도로 해석하긴 했는데 그게 1번이랑 무슨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오히려 2번에 임무를 완수하는 비율이 적다는게 더 가깝지 않나 하고 2번 택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