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느냐세요 [916413] · MS 2019 · 쪽지

2020-11-19 15:16:39
조회수 773

수능 날 최악의 상황 공유해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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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수능 전에 최악의 상황 생각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같이 나눠봐욤


근데 지금까지 많은 사례를 봤는데 저 같은 분은 없으시더라구요ㅋㅋ ㅠㅠ

작년에 현역 때 최저만 맞추면 돼서 편하게 갔는데 그 오엠알 마킹하는 시간

시험지 나눠주기 전에 그 시간에 컴싸가 안열리는거예요ㅠㅠ(원래 다한증) 

그래서 힘줘서 세게 열었는데 컴싸 날카로운 부분에 베어서 피철철났어요 ㅠㅠ

당황스러웠고 갑자기 무서워졌지만 시험 시작 한 2분 전?쯤까지 어떡하지 하며 고민하다가

일이 커질것같아서 결국 바지에 피 닦으며 봤던 기억이ㅠㅠ 바지는 검은색이었어요 다행 ㅜ

그리고 끝나고 바로 본부가서 밴드 붙였어요ㅠㅠ

올해는 꼭 감독관님께 열어달라고 할 생각이에요! 다한증 있으신 분들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도움 요청하세요ㅠㅠ

결국 국어는 평소대로 그냥저냥 쳤습니다☆

뭐 또 저처럼 최악의 상황 공유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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