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시데 반수반 143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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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ㅋ 자정이 넘어버렸네요 후딱 써야지
1. 오늘은 아침 하늘이 정말 예뻤어요. 비가 온 덕에 미세먼지가 조금 걷혀서 그런가?
저녁 노을이랑은 색감이 미묘하게 다른듯? 걸어가면서 막 찍은건데 은근 잘 나온거 같아요 ㅋㅋㅋ
2. 이감 11회차를 응시했어요. 이제 다음주면 이감도 ㅃㅃ2네요 ㅜ
어제 상상 5회차 풀 때도 잘 풀리는 느낌이라 오늘 기대를 했는데 화작문이 복병이었어요.. 문법은 이제 좀 되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세 문제정도가 아리까리한거에요;; 9분 가까이 쓰고 답은 찍고 넘어갔는데 나중에 검토할 시간이 안나서 화작문에서만 거의 10점이 까였습니다
비문학은 다 맞았는데 점수가;; 지금까지 수능에서 문법을 다 맞은 적이 없는데 또 불길해집니다.. (2주 남았다 ㅂㄷㅂㄷ)
3. 오늘 점심에 급식실에서 스크래치 복권을 나눠주더라고요. 벽에 풍선도 붙여놓고 영양사쌤이 상품진열대에서 상품 나눠주고 계시고 참 신기했어요.
전 기대도 안했다만 예상대로 4등 나왔네요 ㅋㅋㅋ 수능에 쓸 운을 여기다 쓸 수야 없지
4. 아 저번주 피드백을 들으신건가? 현우쌤 오늘은 좀 재밌었습니다 ㅋㅋㅋㅋ
마침 현 오르비 트렌드와 비슷하게? 쌤이 고3일 때 수능 5일전 여자애한테 고백한 썰을 들려주셨어요 ㅋㅋㅋㅋㅊㅋㅋㅌㅌㅋ
매번 연애에 자신감이 넘치던 모습과 다르게 오늘은 솔직하게 말을 이어나가시더라고요 ㅠㅠ (그럴 수 있습니다 쌤 울지 마세요)
쌤도 학생들이 종강 전에 번호 따가는걸 의식하고 계시는거 같은데 혹시 여기도 계획 있는 분들 있나요?
저도 부엉이들의 후기를 읽고 싶습니다
5. 이제 수능이 2주밖에 안 남았는데 뒤늦게 책꽂이에 쳐박아둔 강철중 모의고사가 생각나서 오늘 1회를 풀었어요.
근데 이거.. 저한테만 어려운건가요?? 분명 도형 비주얼도 간단해보이고 첨엔 어렵게 생각 안하고 들어갔는데 멘탈 탈탈 털렸습니다;; 오늘 자습시간은 많았는데 계속 고민하다보니까 시간이 훅 가버렸어요. 결국 해설지 조금 참고했는데 약간 의아한 부분이 있어요.
설명은 꽤 친절한데 28번인가 극한 계산할 때 그냥 근사 때리던데 (세타가 0으로 가면 삼각형의 양변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식) 해설보자마자 고민 괜히 하고 있었나 싶더라고요;;
찝찝하긴 했지만 일개 수험생이기에 받아들였습니다
+30번 어려워;;
6. 요즘 자율조퇴 가능한가요? 하원시간 안됐는데 짐싸고 가시는 분들이 몇몇 보이더라고요? 저번엔 부엉이 한분이 댓글로 지방 내려가신다고 하셨는데 조퇴도 허용인지 궁금하네요
이후엔 쭉 자습한 내용이라 쓸 거리가 없으니 마무리하겠습니다
(내일도 아침 현우모 저녁 쫑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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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ㅅㄷㅎㄷ
에궁 늦었당
오늘은 저도 늦었으니 ㅎ..
ㅅㄷㅎㄷ
내일도 종민쌤 모의 있나요...?
5회차 있다고 하셨는데 보지 않을까요..?
아하...아 맞다 현우쌤은 금요일에 본다고 공지 붙었어용
오오 다행이네요
ㅅㄷㅎㄷ
덕코놓고갑니다(김덕배)
덕배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