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한의대 지망하시는 이유가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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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돈벌고 놀고싶어선데... 할아버지도 한의대 좋아하셔서 용돈도 은근 주실거 같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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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Hidden Kice에 대한 건의사항을 모두 읽어보고 반영해보려 애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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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할아버지,아버지가 한의사셔서
주제넘은 참견이긴 한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돈만 보고 오기에는 차라리 다른 직업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고1이라 그냥 목표만 높게 잡고 공부하는거여서 언제든지 바뀔순 있죠.... 근데 워라밸이 사기 아닌가요?
저는 아직 학생이라 잘 모를 수도 있다는 점 감안해서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선배들이나 현직한의사분들로부터 주워들은 이야기입니다) 워라밸이 다른 직업에 비해 나쁘지않다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워라밸이 엄청 좋다?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예전에 한약이 주요 매출이었을때는 그럴 수도 있고 본인이 그쪽으로 특화한다면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들어 대부분 추나가 인기라 추나하면 몸이 꽤 힘들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의사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결국 개원으로 빠집니다. 직장을 다니는 것과 비교해 개원을 해서 병원 관리 및 경영?을 하는 것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분명 더 있고요. 그리고 모든 직업이 그렇겠지만 한의사들은 졸업후에도 특히 더 끊임없이 혼자 찾아보고 공부해야한다는 점도 있고요. 그리고 몇가지 더 있긴합니다만...
잘 된분들 돈 얼마 번다 해서 다 그런줄 알고 판단하는거 아닐까요?
아무래도 ㅎㅎㅎ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