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965471] · MS 2020 · 쪽지

2020-11-18 02:17:46
조회수 626

(자랑글, 자존감 업용)가장 힘들 때 버팀목이 되어준 사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3148925

 재수 중반에 힘든 일이 좀 있었는데 그때 제게 큰 위로가 되어줬던 분이에요.  오르비하다가 이 분이 또 떠오를 줄은 몰랐네요. 

 제게 처음 꿈을 구체적으로 심어주고, 앞길을 보여주던 롤모델... 정말 제가 뭘하든 응원해주시는 그런 분이에요:) 

좀 옛날 일이지만 방금 오르비하다가 이 분이 해주신 말과 비슷한 말을 들어서 갑자기 글쓰게 됐네요 ㅎㅎ.

 조금 부끄러운 인복자랑글이라 내리겠지만 몇분만이라도 봐주셨으면 해요.


이건 그 당시에 인스타에 자랑한거 보고 귀엽다고 해주신거... 

그냥 본인 자존감 올리려고 쓴 글이니 불편하신 분 있으시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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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빵떡 · 966444 · 20/11/18 02:20 · MS 2020

    헉 눈나라니
  • 고.전 · 965471 · 20/11/18 02:22 · MS 2020

    가장 존경하고, 꼭 따라가고 싶은 누나에요:))

  • 뚬냥꿍싫은데요 · 984101 · 20/11/18 02:24 · MS 2020

    부러워요 ㅠㅠ 전 인생 헛살은 거 같아요 아직 어리긴하지만 딱히 주변에 좋은 친구가 없는거같아서 자괴감 드러요ㅋㅋㅋ 끼리끼리라는 말이 나한테 어울리는 거 같고...

  • 고.전 · 965471 · 20/11/18 02:26 · MS 2020

    끼리끼리라는 말이 정말 있다면, 전 저 분을 절대 만나지 못했을거에요. 인연이 찾아오는 것은 빠를 수도, 느릴 수도 있는거지요.
    각자의 상황에 맞는 최선을 다하시려고 노력하고 계시다보면 분명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모이실겁니다:)

  • 뚬냥꿍싫은데요 · 984101 · 20/11/18 02:31 · MS 2020

    아뭐예여 감동 진짜류... ^^ 감사합니다 올해 들은 말들 중에 제일 위로가 된 최고의 조언이었어요

  • 고.전 · 965471 · 20/11/18 02:45 · MS 2020

    롤모델님 옆에서 꿈을 키우다보니 상담사를 잠시 희망했던 적이 있었네요 ㅋㅋㅋㅋ
    입시만 놓고보면 약간 후회하는데, 지금처럼 이렇게 다른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게 기쁘네요:)
    26일동안 빡공하셔서 기말고사 찢고 오시기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