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팔레트 [741744] · MS 2017 · 쪽지

2020-11-17 23:58:26
조회수 1,656

대치시데 반수반 142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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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땜에 잠이 안와서 새벽 내내 수능 잘 보는 망상하다가 두시간정도 자고 부엉이로 향했어요 ㅋㅋ..


벌써 겨울이라고 학원 가는 길이 깜깜하더라고요 ㄷ..


1. 오늘 성호쌤이 살아남기 15회차를 엄청 디스하셨어요 ㅋㅋㅋ 첨에 피드백 교재에 29번 해설 보고 띠용했는데 역시나 그냥 넘어가시지 않네요 ㅋㅋ


29번이 아니라 9번이라고 하는 성호킴..


근데 다들 요새 교실 안 더워요? 히터를 트는거 같진 않은데 수업 반쯤 지나면 더워서 죽을거 같아요.. 시계 보면 아직 50분 남아있고;; 안그래도 아침 수업은 집중하기 힘든데 매일 고행중입니다 ㅜ


2. 오늘은 자습시간도 꽤 있고 내일이 이감 보는 날이라 연습용으로 상상 파이널 5회차를 풀었어요. 아직 6~9회 남았는데 수능까지 딱 다 풀면 될듯


최근 상상이랑 다르게 초반회차는 풀면서 크게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없었어요. 다만 문법 시간 끄는거랑 비문학에서 한 문젠가 약간 갸우뚱하긴 했는데 논리지문이라 그랬던거일수도 


비문학 첫 지문이 텍스트가 어마어마해서 좀 쫄았는데 다행히 생명지문 하나 나오고 아는 문학 작품 많이 나와서 시간은 적당했어요. 

다 풀고 기대를 했지만 1페이지에서 나가리.. 아아악


+수능날 만약 1페이지 문제 땜에 100을 놓치면 기쁜 마음이 클까요? 아쉬움이 클까요?

매번 수능에서 국어가 미끄러졌지만 전 확답을 못하겠습니다..


3. 생명 쓰바이벌 22회.. 이게 평균 46짜리 시험지 맞나요? 나 혼자 트루먼쇼 찍고 있는건가 싶었는데


수준쌤도 오늘  "오늘은 19번만 해설하면 될거 같아^^"  이 말 하시는 순간 살짝 비호감이었어요  연이어서 "재종 평균 46짜리 시험지야~"


19번이 젤 어려웠던건 ㅇㅈ하는데 솔직히 21회차보다는 어렵지 않았나;; 


4. 오늘 뚝배기가 나오긴 했는데 맛이 오묘했어요. 첨엔 어떻게 국물이 별로지?? 했는데 밥 말아서 먹다보니 괜찮네요 ^^ 


근데 차가운 붕어빵은 조합이 좀;; 



5. 논술 파이널 예약금 결제하러 갔는데 가격 미쳤네요;; 갔다가 가격보고 다시 돌아왔어요. 물론 안 들으면 환불이라곤 하지만 원서 넣은 학교는 그냥 다 예약 눌러놨더니 총 금액이 220만원 ㅋㅋㅋㅋㅋㅌㅋㅋㅋ 미쳤냐고


진짜 오늘부터 목표는 울 경 중 제외하고 논술 안 보러갈 성적 만드는걸로..





이제 수능 전날까지 2주 남았네요


다들 마지막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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