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백과사전 작업]의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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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서, 문득 고3,N수생뿐만 아니라 고1,2학생들을 위한 자료도 필요하지 않느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수시상담때 그 대학의 학과에 대한 정보가 너무나 부족하다는 점을 깨달았죠.
그럴수 밖에 없습니다. 현직교사들과 진로교사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현 시점에서 부족한거 투성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학교는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바뀌고, 융합되고 있습니다.
융합이란, 새로운 형태의 체계를 의미하고, 전통이 부족하여, 많은 욕을 들어먹곤하죠. 하지만 이게 그토록 안좋다면, 대학들은 이걸 흔히 말하는 '버리는'카드로 활용하는 정도일것인데, 이젠 점점 그 융합 속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방향이든 -방향이든지간에 상관없이 이제는 이런 학과들에 대한 정보도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여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나름대로 대학들의 학과를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여 만들고 있고, 이를 진단도구화하여 무료배포할까 합니다. 내년 어느시기쯤 갑자기 그렇게 될거같네요. 즉, 이건 출사표입니다. ㅎㅎ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변화하는 학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꾸준히 수시도 준비하여 미리미리 대입의 승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서울대에서 발표했듯이 정시에 내신을 넣어버리는(심지어 정성평가로) 사태가 이러한 고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거라 생각합니다.
이 글 up좀 부탁드려용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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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좋은 건 다 내년이죠
재수하라는 뜻인가
어떻게 해봐야겠습니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