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 [964236] · MS 2020 · 쪽지

2020-11-14 20:28:07
조회수 281

20201114 공부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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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없이 높은 목표에 비해 비교도 할수 없을정도로 낮은 노력을 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욕하고 싶으시면 편하게 욕하세요. 달게 받겠습니다.

아래는 그냥 제 자신을 향해 쓰는 글이에요. 여러분들에게 쓰는 글이 절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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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자.

하루 공부시간 열시간도 안넘어, 잠을 줄여가면서 해도 모자랄 판국인데 수면시간 쉬는시간은 꼬박꼬박 채워,

펜을 놓는순간 수많은 경쟁자들이 널 제치고 가는건데 넌 그걸 알면서도 꼬박꼬박 놀고있잖아.

대체 언제 정신차릴래?

비록 지금은 학원에 다니지 않고 있지만 학교를 다닌 1n년동안 부모님이 내게 교육비로 투자하신 돈은

못해도 이천만원이 넘어. 어쩌면 그것보다 더 될수도 있고.

근데 이렇게 할거야? 너 나중에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가 나왔을때,

그래서 부모님이 내게 걸었던 기대가 무너졌을때, 그 감당 할 자신 있어?

없으면 지금부터라도 공부해.

너는 머리가 좋은것도 아니고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잖아.

근데 노력도 안해. 그럼 어떻게 할건데? 남들보다 안그래도 뒤처져있는데 노력도 안하면

나중엔 어떻게 될건지 뻔히 알잖아. 그때가서 후회하면 늦어.

오늘은 아프니까, 오늘은 우울하니까, 오늘은 힘드니까.

너만 아프고, 너만 우울하고, 너만 힘든거 아니야. 수험생들 전부 아프고 우울하고 힘들어도 이악물고 공부해.


이 글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이런 생각 하지 않을거야.

그러니까 네 인생은 네가 책임져라. 지금처럼 이렇게 살았다가 나중가서 질질짜면서 남탓하거나 후회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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