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체미무관딱쵸비 [1002007] · MS 2020 · 쪽지

2020-11-13 23:12:33
조회수 281

올해 시험장에서 느끼고 싶지 않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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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보다가


문제 풀면서 이상기운이 감지되고


점점 몸이 굳어가면서 손에 땀나고


시계 움직이는거 바라보면서 초조해지고


그렇게 그 과목은 제대로 풀지도 못하고


OMR 다 쓰면서부터


한해 수험생활 중 나태했던, 일탈했던 모습들이 쭈르륵 지나가고


왜 이렇게 살았을까 하는 느낌


다신 느끼고싶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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