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팔레트 [741744] · MS 2017 · 쪽지

2020-11-12 22: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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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시데 반수반 137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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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짧게 올리고 가겠습니다.. 수학 실모 두개 봤더니 정신 나가겠어요


1. 자습 많은 날이라 컨디션도 괜찮고 아침부터 달리려고 했는데 1교시에 현우쌤 모의고사 응시한다고 이동하라네요;; 국어 하고 있었는데 시작부터 꼬이고 이동했습니다.


스파 편지에도 써놓으신 것처럼 수능 직전 모의라 그런가 난이도 조절은 괜찮게 하셨더라고요. (스탠다드 도형 문제처럼 18번에 29번급 박아놓고 그런건 없었어요) 


몇 문제 막히긴 했지만 어찌어찌 답을 다 내니까 시간이 맞더라고요. 다만 오늘도 다 맞질 못했네요..


아침도 제대로 안 먹었는데 시작부터 수학 실모를 보니 좋았던 컨디션도 사라지고 점심까지 빌빌대다가 밥 먹으러 향했습니다


2. 오늘 본 화학 쓰바 20회는 별로 얘기할게 없어요. 주노쌤도 이건 단과에서도 평균 43~45 나오고 재종평균은 46~47이라면서 19번 문제 하나 해설 끝나면 올라갈 사람 올라가라고 하셨어요. 많은 분들이 올라가시더군요 ㄷ


남아있는 학생들에게는 담주 일정 변경된걸 알려주셨는데 (제대로 듣진 못해서 종민쌤이 원래 휴강이었다나 뭐라나) 담주 목요일에 종민쌤 풀수업하는거 관전하러 갈거라고 엄청 좋아하시더라고요 ㅋㅋㅋ 종민 주노 브라더스 담주에 좋은 시간 보내시길


3. 오늘 제 기분을 제대로 망쳐버린 종민쌤 모의 4회차..


xxxxxfoot 이거 어려운거 맞죠? 브로커 1회차 이후로 진짜 이런 느낌은 없었는데 풀고 나서 손오공 머리띠를 머리에 두르고 있는듯이 머리가 답답한게 느껴졌어요;; 


숫자도 복잡하게 설계해서 계산도 엄청 많고 "이게 뭐노.." 하는 문제도 있고 풀면서 찢고 싶었어요..


근데 더 충격이었던건 이미 시험 본 반들 평균이 81~84 정도라네요?? 


나만 망한건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남아서 자습도 안하고 일찍 왔어요. 

수능 제발 이렇게 나오지 마라..



이만 쉬러 갑니다종민모의 보고 나서 하루의 기억들이 싹다 증발했어요. 글감들 생각해놨었는데 기억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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